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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멜로망스 김민석 “데뷔 초와 달라진 점? 주위에서는 변한 것 없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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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멜로망스 김민석이 높아진 인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웹드라마 ‘’사랑인가요’라 물었고 ‘사랑’이라 답하다’’ 김석영 역을 맡은 김민석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사랑인가요’라 물었고 ‘사랑’이라 답하다’’는 명곡 소환 리메이크 음악 드라마로, 현재-과거-현재로 이어지는 타임라인을 통해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하는 작품이다. 김민석은 차트 1위를 몇 주째 굳건히 지키고 있는 곡의 작곡가이자 보컬인 김석영 역을 연기했다.

김민석 / 민트페이퍼(광합성)
김민석 / 민트페이퍼(광합성)

김민석은 지난 2015년 3월 정동환과 함께 멜로망스 첫 번째 미니앨범 ‘센티멘탈(Sentimental)’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후 같은 해 10월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 ‘세 번째 나얼’로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여갔다.

멜로망스가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된 계기는 2017년 7월 발매된 네 번째 미니앨범 ‘문라이트(Moonlight)’ 타이틀곡 ‘선물’의 역주행이었다. 기존에도 많은 공연과 라이브로 실력을 인정받아온 멜로망스는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갔다.

인기가 높아지면서 주변 환경이 달라지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하지만 김민석의 마인드는 그대로였다.

그는 “초심과 같을까 생각하지만 저도 잘 모르겠다. 주위 사람들은 저에게 ‘변한 게 없다’고 얘기한다. 생활 습과도 비슷하고 소비 패턴도 비슷하다”며 “아마 변했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거다. 변한 게 없을 수는 없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한결같이 봐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 민트페이퍼(광합성)
김민석 / 민트페이퍼(광합성)

멜로망스의 공연을 보러 오는 팬 역시 많아졌다. 김민석은 “그만큼 큰 부담이 확실히 생겼다. 무대에 섰을 때 더 많은 눈과 마음이 저한테 쏠려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무대가 더 무겁게 느껴진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무대에서는 ‘앞에 계신 분들을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해드리자’라는 마음으로 1분 1초 계속 신경 써서 노래한다. 무대에서 내려오면 풀어지지만 올라가면 떤다”며 “가사와 곡을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한 사람에게 어떠한 가치를 지녀야 된다. 최대한 마음에 행복함을 드릴 수 있게,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김민석을 비롯해 정예서, 송승현, 정예진 등이 출연 중인 웹드라마 ‘’사랑인가요’라 물었고 ‘사랑’이라 답하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V라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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