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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연상 며느리, 좋다vs싫다”…전원주-가수 김상희-이상용-박애리 의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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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30방송된 ‘아침마당’은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로 꾸며졌다. 국악인 박애리가 군밤타령을 개사해 부르며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이날 방송의 주제는 ‘연상 며느리 좋아vs왠지..’ 였다. 최근 결혼한 초혼 부부 100쌍중 17쌍이 연상 아내, 연하 남편이라고 한다. 2015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최근엔 동갑 부부의 비율을 넘어섰다고 한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전원주는 “연상며느리는 불편하다. 아들이 가장이 되어서 큰소리를 쳐야 하는데 누나라 기가 죽고 시어머니 입장에서도 큰소리 못치고 절절 매야 한다. 아들이 둘인데 하나는 동갑이고 하나는 한살 연하다. 한살 연하라도 반대하면서 4~5살은 차이 나야 한다고 반대했다. 그런데 뱃속에 아기가 있어서 그냥 살았는데 역시 지내다 보니까 며느리 눈치를 아들이 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안된다. 가장이 아들이 되어 큰소리쳐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숙은 “요즘 시어머니 노릇 할수도 없고 기대하시면 안된다. 연하 며느리는 선생님 말씀 잘듣고 받들것 같다고 하시는데 한살이라도 세상을 많이 산 며느리가 사회생활도 많이하고 웃사람한테 더 잘할 것이다. 눈에 넣어도 안아픈 제 아들이 연하며느리 만나서 챙겨주느라고 고생하는 것보다 연상 며느리 만나서 챙겨받음을 받고 인생 어려운데 그 친구가 잘 이끌어 나간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원주는 “요즘 젊은 며느리들도 잘 챙기고 잘 하고 애교도 많다. 누나는 애교가 덜하다. 어머님이 아버님보다 연상이었는데 맨날 당신이 뭘 알아 하면서 큰소리쳤다. 그러니 자식 입장에서도 어머님이 더 무서웠다. 손주들도 할머니가 더 크고 더 무섭다 이렇게 말했다. 동방예의지국에서 어른을 섬기고 남편을 섬기고 어려워하야 하는데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 것 시어머니 입장에서 못본다”고 말했다.

김미숙은 “1살차이는 거의 친구다. 형제들도 연년생이 더 많이 싸운다. 4~5살 차이 나면 서로 잘챙기고 말잘듣고 한다. 연상 누나가 챙겨주고 예뻐주면 더 좋다. 저는 남편보다 12살 어린데도 여보 밥~이런다. 나이랑은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크리스는 아내 노선미 씨와 함께 출연했다. 크리스는 “연상과 사귀고 결혼해보니 정말 힘들다. 시어머니면 아들입장을 생각해봐야 한다. 저는 아들이 생기면 연상 누나랑 결혼하겠다고 하면 아들 아빠좀 봐라 힘드니까 하지마라고 할 것 같다. 주변 친구들이 연하랑 결혼을 많이 했는데 제가 듣고 싶은 소리는 오빠다”라고 말했다. 노선미 씨는 “저는 연하라고 무시한 적이 없는데 본인이 이렇게 생각을 한다. 남편이 너무 딸바보다. 저는 보수적인 편이라 딸들이 아빠한테 버릇없이 하면 따끔하게 얘기하는 편이라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용은 “오늘 주제는 저에게 딱 맞다. 아내가 한살 선배다. 안 좋으면 53년 살았겠느냐. 연상이 좋다. 편안하고 알아서 잘 하고 걱정할 필요 없다. 전기 고장난것도 잘 고친다. 키도 커서 뚝딱 잘 한다. 키크고 나이 많은게 좋다”고 말했다.

김상희는 “시어머니 입장으로서는 2살 차이, 7살 차이 며느리 많이 차이 난다. 2살 차이 며느리는 의젓하다. 7살 차이 며느리는 애교 있게 한다. 으르르 녹는다. 같은 말을 해도 큰며느리는 준수하게 이야기하는데 둘째 며느리는 가까이와서 끌어 안으면서 살랑살랑 이야기해서 저도 넘어가고 우리 아들도 넘어간다. 연하 며느리는 그냥 봐도 참으로 괜찮다. 절대 딸같진 않지만 애교 있고 이런게 따뜻하게 느껴져서 좋다”고 말했다.

국악인 박애리는 “연상 며느리도 애교가 많고 남편을 하늘같이 떠받든다. 우리 시어머니는 아들이 아빠노릇을 잘 할수 있을까 하면서 연상며느리를 바랐다고 하시더라. 결혼을 해봤더니 팝핀현준씨가 정말 애더라. 4살 차이는 궁합도 안본다는 옛말이 있는데 요즘은 연상연하 커플은 궁합도 안본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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