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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류수영, 마성의 반전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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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의 류수영이 마성의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극중 황정음에게는 ‘무한 다정함’을 보이는 한편, 서효림에게는 까칠하고 차가운 ‘거친 상남자’로 변신,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것. 
 
지난 19일(토) 방송된 SBS ‘끝없는 사랑’ 9회에서는 천혜진(서효림 분)에게 까칠하고 직설적인 말만 하던 한광훈(류수영 분)이 조금씩 철벽을 해제, 거친 모습 뒤에 숨겨져 있던 자상함을 조금씩 드러내며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끝없는 사랑’ / SBS
‘끝없는 사랑’ / SBS
극비 서류를 전달하는 일을 마치고 호텔 방으로 돌아온 광훈은 자신의 방에서 들려오는 의문의 소리에 긴장하며 욕실 문을 향해 총을 겨눴다. 문을 열고 나온 사람이 혜진이라는 것에 안도하고 큰 호통을 치던 광훈은 이내 총을 거두고 매섭지만 이전보다는 풀어진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 본 것.   
또한, 혜진이 타지에서 혼자 밖으로 나가려 하자 걱정이 된 광훈은 혜진을 거칠게 밀치며 붙잡는등 강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상남자’의 면모를 한껏 발휘해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인애(황정음 분)만을 바라보던 해바라기 같던 광훈의 마음이 혜진에 의해 점차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보이는 한편, 까칠한 성격 뒤에 숨겨진 자상함을 드러내는 모습도 세 사람의 삼각 관계의 변화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강한 카리스마로 ‘거친 상남자’의 매력을 한껏 뽐낸 류수영이 점차 서효림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끄는 한편, 류수영과 정경호 두 형제 간의 깊어진 갈등과 황정음을 사이에 둔 세 사람의 삼각관계로 더욱 흥미진진해질 스토리를 예고한 SBS 주말특별기획 ‘끝없는 사랑’은 매주 토, 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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