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면 울리는’ 송강이 훈훈한 비주얼을 뽐냈다.
지난 29일 송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날씨”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송강은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은채 작은 얼굴과 넓은 어깨를 뽐내고 있다. 특히 그는 ‘남자친구짤’의 정석답게 여심을 흔드는 외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팬들은 “역시 내 사랑” “졸귀야” “멍뭉이 그 자체” “인사해 애들아 내 남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94년생으로 올해 26세인 송강은 2017년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데뷔한 배우다. 데뷔 이후 ‘밥상 차리는 남자’ ‘뷰티풀 뱀파이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았으며 SBS ‘인기가요’에서 MC로 활약했다.
올해는 tvN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천계영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며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다.
특히 송강은 900 대 1 경쟁률을 뚫고 황선오 역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그는 ‘좋아하면 울리는’의 제작발표회에서 “이 캐릭터는 확실히 내 것이었다”라며 “후회 없이 나를 다 보여줄 예정”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강과 함께 김소현, 정가람, 고민시 등이 출연하며 지난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8회차가 공개됐다. 이에 벌써 시즌2 제작을 요청하는 팬들이 생기는 등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