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아이돌’로 DJ로 변신한 하성운이 팬 사랑을 뽐냈다.
지난 29일 하성운은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 “곧 11시 네이버 나우에서 심야아이돌이 시작됩니다~~하늘이들 대기하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하성운은 검은 티셔츠를 입고 꾸밈없이 수수한 모습이지만 투명한 피부와 순정만화 같은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팬들은 “불 끄고 누워서 디제이 하성운 목소리에 온전히 집중하려고. 떨린다 떨린다” “나 아직도 아마추어인가봐 손발심장 다 떨려” “두근두근하면서 기다리는 중 디제이 축하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94년생으로 올해 26세인 하성운은 2014년 핫샷(HOTSHOT)의 멤버로 데뷔한 가수다. 그는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 2’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워너원으로 데뷔한 하성운은 약 1년 반 간의 그룹 활동을 마치고 솔로로 변신했다.
그는 6월 미니앨범 ‘라이딩 (Riding)’을 통해 솔로 가수로 입지를 다졌다. 이어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BXXX’로 컴백해 타이틀곡 ‘블루(BLUE)’로 활동을 이어갔다.
하성운이 DJ를 맡은 네이버 NOW ‘심야아이돌’은 야행성 아이돌 오디오쇼라는 콘셉트로 정해진 포맷에서 벗어나 자유분방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라디오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밤 11시에 온에어 된다.
하성운은 그간 방송이나 콘서트에서 스페셜 MC를 맡은 적은 있지만 라이브 오디오쇼의 고정 진행을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연 하성운이 어떤 입담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