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가수 박봄이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상을 받은 후 오열했다.
지난 27일 박봄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는 "소리바다 비하인드 참가하는 사람에게 주는 참가상인줄 알았던 봄이 우리 봄 ‘R&B 아티스트’상 수상을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민소매 원피스를 입은 박봄이 담겼다. 그는 "어떡해"를 연발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그러면서도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하자 "감사합니다"라며 손하트를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아기처럼 눈물을 흘리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춘여사 축하해!!!", "우리 봄이 우는 거 너무 귀엽다", "데뷔 초 얼굴 보인다 너무 귀여워", "상 받은 거 축하해요!!!!",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사랑스럽네", "성형전이나 지금이나 예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봄은 지난 2009년 YG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메인보컬을 맡아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는 데뷔 초 귀여운 외모와 성격, 독보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4년 박봄의 마약류 약품 밀반입 논란이 불거지며 5년간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에는 새 소속사 디네이션과 손잡고 새 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새 앨범을 통해 지난 21일 열린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9 SORIBADA BEST K-MUSIC AWARDS, 이하 2019 SOBA)’에서 R&B아티스트상을 수상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한편, 박봄은 지난 10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NEW TAIPEI CITY EXHIBITION HALL에서 단독 팬미팅 ‘드림 컴 트루(Dream come true)’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