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손현주, 대질심문 전 조현우 살해 지시 목매단 채 자살로 위장 발견…최진혁은 “멈추려면 날 죽여야 끝나” (2)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저스티스’에서 손현주는 대질신문 전에 조현우를 살해 지시하고 최진혁은 손현주와 초강수로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저스티스-27, 28회’에서는 태경(최진혁)이 조현우(이강욱)가 살해되자 재판거래 의혹으로 수사를 받게 됐다.

태경은 영미(지혜원)을 살해하려다가 잡힌 조현우(이강욱)에게 “결정해 송회장(손현주), 탁수호(박성훈) 믿고 여기서 체포될지, 우리 믿고 협조해서 이 사건 마무리 짓고 새로운 삶을 살지”라고 말했고 이후 조현우는 송회장과 탁수호를 소집하고 자신에게 살해 지시를 했다는 내용의 녹음을 하게 했다. 

이어 연아(나나)는 심문하면서 “누가 죽이라고 지시했고 왜 죽였냐?”라고 묻자 조현우는 “탁수호 부회장이 반항하던 애들이 복종하면 재미없다고 죽이라고 했다”라고 답했다. 연아는 “송회장이 탁수호에게 애들을 데려다줬냐?”라고 물었고 조현우는 “맞다”고 진술했다.

연아는 송회장에게 “조현우가 자백했다. 당신이 탁수호 부회장에게 애들을 데려다 줬다고 말했다”라고 했고 송회장은 “조현우 파헤치면 그 끝에 태경이가 있을 수 있다. 아버님 일도 걱정 되고. 그리고 조현우 정신 감정을 받아야 하지 않냐?”라고 하며 협박을 했다. 

또 송회장은 대질 심문 준비를 하던 조현우를 살해하도록 지시했고 조현우는 목이 매달린채 자살처럼 꾸며져서 살해가 됐다. 이후 기자들은 태경을 찾아와서 재판거래 의혹으로 인터뷰 요청을 했고 태경은 송회장에게 “형이 나를 멈추게 할 수 있는 것은 딱 한가지야. 나를 죽이는거” 라고 했고 송회장은 “제일 아픈 방법이네”라고 답했다.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이 여배우 연쇄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스릴러이다.

KBS2 ‘저스티스’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