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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너의이름을부를때’ 10화, “신을 믿어요?” 박성웅 X 이엘 처음으로 솔직한 대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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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9일 방영 된 tvN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이하 악마가(歌))’에서는 하립(정경호)과 루카(송강)의 어머니가 단 둘이 만나게 된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그는 그녀를 만나기 위해 한 작은 맥주 가게에 가게 되었다. 그녀는 “루카가 입원하지 않겠다고 하네요. 제 말은 도통 듣지를 않아요”라고 말했고, 그는 “누굴 닮아서 고집이 그렇게 센지”라고 말했다. 그 말에 그녀는 “PD님 말이라면 좀 들을 것 같은데”라고 말했고, 이어서 하립(정경호)은 “일단 루카가 원하는 대로 해주시죠, 수술하고 몸 좀 추스르면...”이라 말하는 것에 그녀는 “바로 떠날겁니다”라고 말하며 단호하게 표현했다.

tvN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악마가(歌))' 방송 캡쳐
tvN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악마가(歌))' 방송 캡쳐

그 가게는 두 사람이 처음으로 만난 곳이었다. 그 곳에서 서동천(정경호)은 질 나쁜 손님들에 의해 위험한 상황에 처한 그녀는 구해주었고, 그가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던 그녀는 과거 서동천을 떠올렸다. 하립(정경호)이 가게 단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사장에게 “혹시 나이든 남자분하고 같이 온 적이 있었나요?”라고 물었고, 그 말에 “아니요 항상 혼자 오셨는데”라는 대답만이 돌아왔다. 하지만 그 대답에 그녀는 더욱 의아해했다. 과연 그녀는 하립(정경호)의 정체를 언제쯤 알게될까.

이날 방송에서 하립(정경호)은 루카(송강)에게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류(박성웅)는 갑작스런 지서영(이엘)의 방문에 피곤하다며 자리를 피했지만, 그의 본심은 다른 것에 있었다. 그는 이전에 자신에게 강과장이 있던 말을 기억해냈다. 그는 “기억하시는 군요”라고 류에게 말했고, 그 말에 류는 “뭐를, 심부전증을?”이라 물었다. 하지만 그에게서 돌아오는 대답은 “사랑입니다”라는 말이었다. 그는 가슴이 너무 뛰어, 지서영(이엘)을 피한 것이었다.

지서영(이엘)은 흘린 맥주에 젖어 옷을 갈아입었고, 이내 두 사람은 집에서 편하게 술자리에 함께하게 되었다. 그녀의 모습을 가만히 보던 류(박성웅)는 “신을 믿어요?”라고 물었고, 그녀는 “응? 아, 나 나일론 신자인 거 알잖아. 내가 필요할 때만 신을 믿어. 오늘도 죄를 지었습니다, (...) 그러고선 오늘도 용서 받았다고 착각하는 거지 뭐”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그는 그녀의 대답에 신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전했다. 그 대답에 그녀는 “그럴 수도 있겠지, 그런데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살 수가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과연 류와 모태강 사이에 자리한 사연은 무엇일까. 악마인 ‘류’에게 있어서 대체 ‘신’은 어떤 존재이기에 그토록 침울한 말만 하게 되는 걸까.

‘악마가(歌)’는 16부작 예정으로, 매화마다 정경호과 박성웅의 빛나는 케미가 빛을 발한다. 새로운 연기변신을 선보이는 이들의 조합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드라마는 괴테의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하여 ‘영혼계약’이라는 소재를 가져왔다. 모티브를 따온 원작이 존재한 것이다. 고전 중에서도 명작인 ‘파우스트’를 가져온 만큼, 이를 어떻게 표현할지 더욱 기대감을 자아낸다. 모든 인간이 지니고 있는 성공에 대한 욕망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드러나게 될까.

아래는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의 인물관계도다.

tvN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악마가(歌))' 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tvN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악마가(歌))' 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tvN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걸고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 드라마이다. 정경호(하립, 서동천 역), 박성웅(모태강, 류 역), 이설(김이경 역), 이엘(지서영 역), 송강(루카 역)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매주 수, 목 저녁 9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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