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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 ‘입술은 안돼요’ 촬영 마무리 소감…“보고 싶을 거예요” (ft. 김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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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입술은 안돼요’ 오나라가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술은 안돼요’ 촬영 종료를 알리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입술은안돼요 마지막 촬영 무사히 마쳤습니다. 좋았어요. 행복했어요. 많이 배웠습니다. 보고 싶을 거에요. 쫑파티 때 만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오나라는 김희원과 함께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오나라는 작은 얼굴에 꽃보다 화사한 동안 미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팬들은 “우리 언니 드디어 마지막 촬영 끝내셨군요. 우리 언니를 큰 스크린으로 만나고 무대 인사 보러 갈 개봉일이 과연 언제일지! 지금부터 피케팅 준비할게요” “언니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영화 대박 나세요!” “영화 개봉일만 기다릴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오나라 인스타그램
오나라 인스타그램

올해 46세인 오나라는 1997년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한 배우다. 데뷔 이후 ‘김종욱 찾기’ ‘아이 러브유’ ‘싱글즈’ ‘점점’ 등 대학로 뮤지컬에서 로코퀸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지난 2008년 SBS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를 시작으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영화 ‘댄싱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하이드 지킬, 나’ ‘리멤버-아들의 전쟁’ ‘옥중화’ ‘시카고 타자기’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특히 tvN ‘나의 아저씨’와 JTBC ‘스카이 캐슬’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데뷔 이래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특히 ‘스카이 캐슬’의 진진희 역으로 “어마마”라는 유행어를 배출했다.  

최근 오나라는 영화 ‘입술은 안돼요’(가제)에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입술은 안돼요’는 7년째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현(류승룡) 앞에 천재 작가 지망생 유진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오나라는 현의 전 와이프 미애 역을 맡는다.

한편 오나라는 배우 출신 연기 강사 김도훈이 남자친구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처음 만났으며 20년째 연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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