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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가출 한 달 만에 집 찾아온 미스터리 강아지…골든리트리버 ‘대박이’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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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9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작은 거인 아가씨 희진 씨의 새로운 도전, 스마트 패드로 인물화 그리는 남자, 가출 한 달 만에 집을 찾아온 개, 해양 박물관을 방불케 하는 어마어마한 수량의 어구 수집가 등 네 가지 이야기가 소개됐다.

SBS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 캡처
SBS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가출 한 달 만에 집을 찾아온 미스터리 강아지가 소개됐다. 아주 대박인 일이 일어났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제작진. 누워서 자고 있는 개를 만나볼 수 있었다. 대단한 재주라도 부리는 녀석인가 했더니 이름이 대박이다? 실망하려던 순간, 이 녀석이 이름값이라도 하는 듯 최근 대박 놀라운 일을 겪었다고 한다. 가출한 지 한 달 만에 집으로 돌아온 대박이(골든 리트리버,2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집을 나가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앙상한 몰골로 한 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대박이. 주인을 잘 따르던 녀석이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렀던 7월 말 돌연 가출을 했다고 한다.

심지어 모성애가 유독 강했던 대박이는 출산 후 새끼들이 젖을 떼기도 전에 집을 나간 것이라고 한다. 단 한 번도 집 주변에서 멀리 벗어난 적이 없던 대박이지만, 그날따라 무슨 이유인지 집을 나가 코빼기조차 보이지 않았다고. CCTV에는 대박이가 뭔가가 찾는 듯 황급히 집을 나서는 마지막 모습만이 남아있었다고 한다. 대체 집을 나간 지 한 달 만에 다시 돌아온 대박이에겐 어떤 숨겨진 사연이 있었을까.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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