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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입대 후 연예계 은퇴 고민했던 유승호, “연기로부터 도망갈 수 있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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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배우 유승호가 은퇴 고민을 했었다고 밝힌 인터뷰로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실 연예계 은퇴를 생각하고 군대에 갔었던 배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배우 유승호의 인터뷰 내용의 캡처가 게재돼있다. 인터뷰에서 유승호는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연기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엄마 손에 이끌려서 뭔지도 모르고 했어요. 끼니 굶고 거리에 나앉을 정도로 집안 형편이 심하게 안 좋아서”라고 말했다.

군에 자원 입대한 그를 보고 개념배우라 부른 것에 대해 그는 “군으로 도망간 거였어요. 사간을 갖고 싶었어요. 비겁한 선택이 잘 포장됐을 뿐”이라며 씁쓸한 답변을 내놓았다.

유승호 / 톱스타뉴스
유승호 / 톱스타뉴스

또한 그는 은퇴까지 마음 먹었지만 우연히 티비에서 다른 배우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잘 할 수 있는데”라며 하루 종일 우울했다고 고백했다. 유승호는 “그제야 연기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며 계속 배우를 해야겠다고 결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가 군 제대 후 복귀작 ‘리멤버’에서 유승호를 만난 박성웅은 “성인이 되자 갑자기 군대를 가버려 다들 놀랐다며 그 이유에 대해 물었다”며 한 방송에서 밝혔다. 그의 물음에 유승호는 “자신이 원해서 시작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연기를 계속 해야하는건지 그만두고 은퇴를 할지 고민할 시간을 가지기 위해 입대 했다”고 대답했다고 전해져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를 알고 네티즌은 “이런 사정이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네. 책임감과 부담감이 얼마나 컸을까” “이런걸 배운 도둑질이 이거밖에 없다 해야하나. 어린 가장들 안쓰럽네” “돈관리는 꼭 니가 하고 앞으로 꽃길만 걷자”라며 유승호를 응원했다.

군 제대 이후 ‘복수가 돌아왔다’로 대중에게 돌아온 배우 유승호는 2002년 영화 ‘집으로’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공부의 신’, ‘욕망의 불꽃’, ‘무사 백동수’, ‘군주’, ’로봇이 아니야‘ 등과 영화 ’마음이‘, ’4교시 추리영역‘, ’블라인드‘, ’조선마술사‘, ’봉이 김선달‘ 등 사극과 현대극, 로코부터 장르물까지 시대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오는 9월 5일 지금의 그를 있게 한 영화 ‘집으로’가 재개봉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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