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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힘을내요 미스터리’ 이계벽 감독 “철수는 소시민 히어로같은 느낌이다”

  • 김현서 기자
  • 승인 2019.08.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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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힘을내요 미스터리’ 이계벽 감독이 철수 역할에 대해 입을 열었다. 

29일 용산CGV에서 ’힘을내요 미스터리’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차승원, 엄채영, 박해준, 이계벽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힘을내요 미스터리’는 가던 길도 멈추게 하는 심쿵 비주얼의 대복칼국수 반전미남 철수에게 어른보다 더 어른같은 딸 샛별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극 중 철수가 마치 히어로처럼 느껴지는 부분에 대해 이계벽 감독은 “블라인드 시사회를 했을 때 철수 캐릭터를 히어로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셨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소방관하는 분들은 주변의 히어로같은 느낌이다보니 감정이입을 하신 것 같다. 그런 점을 생각하시고 어떻게 보면 맨 마지막에 보면 일반 시민들도 누군가에 의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느낌이 있다. 소시민 히어로같은 느낌은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힘을내요 미스터리’ 스틸컷

전형적인 코미디가 아닌 반전을 노린 스토리에 대해 이계벽 감독에게 “럭키때도 뒤에 보면 미스테리나 액션물로 바뀌는 지점이 있다. 힘을내요도 그런 지점이 감성적이고 마음을 전달하는 쪽으로 바뀐다고 생각했다. 추석에 맞춰 반전을 노린다기보다는 그저 영화에 대해 완성도를 고려했다. 영화가 가지고 있는 주제를 내 스타일에 만들 수 있도록 고민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첫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 박해준에게 이번 영화에 대해 묻자 “되게 편했다. 사실 동네에서 다니는 모습이랑 별반 차이가 없다. 편안하게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그 전에 모습들도 내 안에 이지만 나랑 더 가까운건 이모습인 것 같다. 이런면을 쫌 더 보여드리고 싶다”고 웃음 지었다. 

샛별 역을 맡아 성인배우 못지 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엄채영. 연기를 위해 삭발까지 감행했다는 점에 대해 언급하자 “머리를 밀어서 따끔하고 열이 많이 나서 힘들긴 했다. 실제로 몸이 아프지만 굳세게 버티고 있는 친구들에게 희망을 주고싶다는 생각에 촬영했다. 보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웃음 지었다. 

애드리브와 대본연기에 대해 묻자 “배우님들이랑 감독님이 많이 칭찬해주셔서 감사했다. 되게 많이 행복했다. 그리고 연기 연습은 엄마랑 많이 했다. 엄마랑 같이 발음 꼬이는게 있으면 고쳤다. 현장에서는 차승원 아빠랑 호흡을 맞추면서 조언도 들었다”고 대답했다. 차승원이 아빠로 느껴졌을 떄가 있었는지 묻자 “처음 만났을 때 키크시고 잘생기시고 착하시고 유쾌하셨다.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영화 ’힘을내요 미스터리’는 9월 1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러닝타임 1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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