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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트와이스(TWICE) 미나, “9월 활동 합류 및 뮤비 촬영 여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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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트와이스(TWICE) 9월 컴백에 멤버 미나의 합류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스포츠조선은 복수의 가요관계자가 “미나가 최근 트와이스 뮤직비디오 촬영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미나는 심리적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그룹 활동에 보탬이 되고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협의 끝에 촬영 합류를 결정했다”라며 “이 과정에서 다른 멤버들이 아직 완쾌되지 않은 미나를 배려하며 촬영을 진행했고, 미나 또한 무리 없이 밝은 모습으로 본인 분량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같은 날 다수의 매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미나가 트와이스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합류했다는 부분에 대해 아직 답변 드릴 상황이 아니다”라며, 미나의 뮤비 촬영 여부 또한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어 “적정 시점에 합류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미나의 트와이스 활동 여부에 관해서도 JYP 측은 “불안 장애는 극도의 불안 상태가 예측 없이 발생한다. 활동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트와이스 미나 / 톱스타뉴스
트와이스(TWICE) 미나 / 톱스타뉴스

지난달 11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미나의 월드투어 불참 소식을 알리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나가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불안감을 겪고 있다. 멤버들과 상의 끝에 월드투어에 불참하기로 했다”며 “아티스트의 회복을 위해 진료 및 충분한 휴식 등 최선의 조치를 기울일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미나의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갑작스럽게 입국한 미나는 당시 카메라 세례와 대중들의 시선에 놀란 듯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같이 심각한 미나의 불안 장애로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7일 “미나의 일정 참여는 절대적으로 본인의 객관적인 건강 상태에 근거해야 하므로 불가피하게 일부 선택적일 수밖에 없는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공식발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미나의 뮤직비디오 촬영 합류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 기뻐했던 팬들은 ‘합류 불투명’ 보도에 실망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좋은 댓글 보면서 빨리 돌아왔으면” “언제나 널 응원해” “올해는 건강 추스리고 내년에 컴백할 때 9인조로 돌아왔으면, 트둥이는 9인조가 가장 완벽해”라며 아쉬움을 접어두고 미나를 응원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공식발표까지할 정도면 말이 선택적이지 활동 거의 못할 것 같은데 집에서 쉬는게...” “불안장애까지 생긴거면 아예 활동을 안 하는게 맞지 않나? 설마 JYP가 붙잡고 있는건 아니지?”라며 걱정과 함께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미나를 제외한 8인조로 활동 중인 트와이스는 9월 컴백을 목표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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