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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권나라, 이종석 소속사 이전 근황 “열심히 드라마 촬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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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아이돌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배우 권나라가 JTBC '이태원 클라쓰' 촬영 중임을 인증했다.

최근 권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태원클라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태원클라쓰'가 적힌 1부 최종고 대본으로 눈길을 모은다. 특히 권나라는 극중 오수아 역으로 촬영 중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딱 어울리는역인듯", "드라마로 제작이라니 ㅠㅠ 감격", "헐 미친 이거 작품으로나오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권나라 인스타그램
권나라 인스타그램

 

'이태원 클라쓰' 대본 / 권나라 인스타그램
'이태원 클라쓰' 대본 / 권나라 인스타그램

'이태원 클라쓰'는 고집과 객기로 불합리한 세상에 맞서는 청춘들의 이야기다. 서울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추구하는 이들의 창업 신화를 그린다. 

'이태원 클라쓰'는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영화제작사 쇼박스가 처음 제작하는 드라마이며, 원작의 조광진(32) 작가가 극본을 쓴다. '구르미 그린 달빛'(2016)의 김성윤 PD가 JTBC로 이적한 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권나라는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첫사랑이자 경쟁사 직원 오수아 역을 맡았다. 뛰어난 미모와 함께 당당하고 솔직한 커리어우먼이다. 단순히 첫사랑으로서 러브라인만 형성하는 것도 아니다. 경쟁상대인 박새로이를 긴장하게 만들어야 한다.

오수아는 여러 연기자들이 오디션을 자청하면서까지 탐을 낸 배역으로 알려졌다. 극중 두번째 여주인공이지만, 첫 여주인공 김다미가 연기하는 'SNS스타 조이서'보다 매력적인 캐릭터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가와 원작 웹툰 팬들 사이에 대체 오수아 역을 누가 맡은 것인가?라는 관심이 집중된 까닭이다.

2012년 걸그룹으로 데뷔한 권나라는 그해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에서 스튜어디스 단역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돋보이는 용모와 172㎝의 큰 키 덕분에 별다른 경력 없이 바로 '수상한 파트너'(2017)에 두번째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이후 '나의 아저씨'(2018), '친애하는 판사님께'(2018), '닥터 프리즈너'(2019), 영화 '소녀의 세계'(감독 안정민)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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