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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프렌즈’ 이상준, 모발 이식 고백 “의사가 펜으로 머리에 그림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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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개그맨 이상준이 모발 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tvN '뭐든지 프렌즈'에는 게스트로 이상준과 유세윤이 등장했다.

이날 MC붐은 "이상준과 양세찬이 함께 병원에 가는 사이라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이상준은 "최근에 모발 이식을 했다"며 "양세찬이 나에게 제일 먼저 제의했다"고 말했다.

양세찬은 "상준이 형 머리는 날아갔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준은 "얼마 정도냐면 나는 달리기를 안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은 “같이 모발 이식센터에 갔다. 선생님이 제 이마를 먼저 올리더니 ‘아직 멀었다’고 덮었는데, 상준이 형은 한 번 뒤집어 보더니 다시 한 번 뒤집어 까더라. 그러더니 의사 선생님이 얼른 매직을 가져와서 바로 그림을 그리더라”고 당시 상황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준 모발이식 고백 /
이상준 모발이식 고백 / tvN '뭐든지 프렌즈' 방송캡처

이에 박나래는 “의사 선생님도 탐나는 환자가 있다. 황무지처럼 개발하고 싶은 거다”고 놀렸고, 이상준은 “그만 놀려”라고 발끈했다.

또한 이상준은 아르바이트를 하지 못했던 것을 주목했다.

이에 이상준은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가면 얼굴을 많이 보더라. 얼굴을 보다가 구했다고 하더라. 근데 다음 날에 가도 알바 공고가 떡 하니 붙어 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상준은 2006년 SBS '웃찾사 - 이건 아니잖아'로 처음 데뷔했다. 이후 2009년 S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운빨 레이스’, ‘더 벙커8’, ‘오빠생각’, ’얼마까지 보고 오셨어요?’ 등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더하기도 했다. 현재 이상준은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관객모욕' 코너에 출연 중이다. 

지난 19일 이상준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개그맨 이상준의 영입으로 기존의 소속 개그맨들과 함께 영상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확장해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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