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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엑스원(X1), ‘KBS 시청자 청원’ 등장…‘프로듀스X101’ 조작 논란 수사 진행 중 “시기상조”

  • 허지형 기자
  • 승인 2019.08.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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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형 기자] 엠넷 ‘프로듀스X101’으로 탄생한 그룹 엑스원(X1)이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시청자 청원이 등장했다.

지난 27일 KBS 시청자권익센터에는 ‘엑스원(X1)의 ‘뮤직뱅크’ 출연을 금지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다.

청원자는 “며칠 전 엑스원이 ‘뮤직뱅크’에 출연 협의 중이라는 기사를 접했습니다”라며 “8월 16일 경찰청 조사 발표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 수사대가 ‘프로듀스X101’ 조사를 진행 중이라 했습니다. 아직 투표 조작 의혹에 대해 수사가 안 끝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너무 시기상조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KBS 시청자권익센터-시청자청원
KBS 시청자권익센터-시청자청원

이어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의 품격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덧붙였다. 이외에도 ‘X1의 KBS 프로그램 전면 출연 금지해주세요’, ‘KBS 입성을 보류 바랍니다’, ‘지상파 출연을 금지해주세요’ 등 다수의 청원 글이 잇따랐다.

‘프로듀스X101’은 시청자의 투표를 통해 멤버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지난달 19일 생방송을 통해 최종 11명의 엑스원 멤버들이 선발됐다. 하지만 방송 이후 동일한 수치의 득표 격차가 발견되면서 투표 조작 의혹이 불거지게 됐다.

이에 ‘프로듀스X101’의 투표 조작 의혹에 휩싸이면서 엑스원 또한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데뷔를 강행하게 됨에 따라 많은 이들의 반발이 일어나기도 했다.

엑스원(X1)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엑스원(X1)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결국 시청자들이 진상규명위원회를 결성하며 CJ ENM과 제작진 등을 ‘사기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 고발했다. 또한 경찰에 따르면 관련 제작진을 소환해 조사하는 과정 중 휴대전화에서 조작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을 발견하면서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한편, 지난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비상: 퀀텀 리프’를 발매하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프리미엄 쇼콘을 개최하는 등 화려한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우려와 달리 발매 직후 앨범은 아이튠즈 K팝 차트에서 19개국 1위를,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다.

소속사 측은 엑스원의 지상파 방송 출연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데뷔 이후에도 많은 논란과 의혹에 발목 잡힌 엑스원(X1)은 지상파 음악방송 무대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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