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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무한리필 샐러드’ 가족 미스터리 엑소시즘 ‘변신’vs오컬트 히어로물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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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9일 방송된 KBS2 ‘무한리필 샐러드’에서는 영화감독 봉만대가 출연했다. 목요일은 영화 이야기를 무한 제공하는 날로, 영화감독 봉만대가 패널로 나서 ‘봉만대의 시네마 천국’을 진행했다. 봉만대 감독은 “일방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아닌, 함께 영화에 대해 수다를 떠는 시간을 만들겠다”는 각오와 편안한 영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를 찾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봉만대 감독이 등장하자 이승연 아나운서는 “정우성, 이정재씨 같은 멋진 배우분들이 나와서 영화얘기도 하고 그러면 주부님들이 아침부터 힘을 받을 수 있을텐데..”라며 아쉬워했고 봉만대 감독은 “저도 영화에 출연한 영화배우다”라며 대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봉만대의 시네마 천국’의 첫 주제는 바로 ‘오컬트 영화’다.오컬트는 신비스러운 경험하지 못한 비밀스러운 것을 다룬 영화다. 오컬트 영화에는 엑소시즘, 구마행위가 많이 등장한다. 1973년도 엑소시스트가 최초의 구마영화다. 그로부터 3년 뒤인 1975년 제작된 영화 ‘오멘’을 둘러싼 미스터리 괴담의 진실도 이야기 했다. 그레고리 펙이 주연배우를 자처해 출연했지만 출연계획 한달 뒤 아들이 자살했다. 당시엔 저주라고 생각하지 않고 비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영화가 나온 뒤 그레고리 펙이 놓친 비행기가 추락해 전원 사망을 했던 사건도 있었다.

가수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속 귀신 이야기, 옛날부터 소문이 무성하던 온갖 귀신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수학여행 떠난 고등학생마냥 귀신 이야기에 빠져 녹화 중인 것도 잊어버릴 정도로 이야기에 집중했다.

KBS2 ‘무한리필 샐러드’ 방송 캡처
KBS2 ‘무한리필 샐러드’ 방송 캡처

올 여름 개봉한 공포 영화 ‘변신’이 소개됐다.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게 해줄 웰메이드 공포영화다. 구마사제로 활동하던 중수, 어느 날 한 여자아이의 몸에 기생한 악마를 쫓아내려다 여자아이가 죽게 된다. 그 충격으로 중수는 사제복을 벗을 준비를 한다. 한편 마을에는 중수가 아이를 죽였다는 소문이 돌게 되고 중수와 함께 지내던 중수의 형 강구와 그의 가족도 피해를 입게 된다. 이 소문으로 인해 강구의 가족은 다른 마을로 이사를 하게 된다. 이사를 끝내고 이사한 집에서의 첫날밤, 옆집에서 기이한 소리가 들려온다. 이상한 소리로 인해 가족들은 잠에서 깨지만 이사 첫날부터 이웃들과 마찰이 생기는 것을 꺼려했던 강구의 아내 명주는 참아보기로 한다.

다음날, 이사한 집에서의 첫 아침을 평범하게 맞이한 가족들. 그러나 집 창문에 매달려있는 고양이 시체를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그리고 고양이 시체를 보고 쓰러진 둘째 딸 현주로 인해 온 가족이 병원으로 향하는데. 단순 감기 증상이라는 진단을 받고 집으로 돌아온 가족들은 자신의 집 앞에 주차되어있는 이웃집 차량을 발견한다. 지난밤 들렸던 기이한 소리와 주차로 인해 화가 난 강구는 이웃집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충격적인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천장에 피가 뚝뚝 떨어지는 동물들의 시체와 함께 수십개의 십자가가 거꾸로 매달려있었던 것. 그리고 드디어 마주친 이웃집 주인, 강구는 두려움에 그냥 집을 나와버리고 만다. 어느 날 밤, 잠든 현주의 방에 찾아온 아빠 강구, 현주의 이불을 빼앗고 현주의 몸을 이상하게 쳐다보고는 방을 나가버린다. 다음날 아침 현주는 강구를 혐오스럽다는 듯이 쳐다보지만 강구는 의문을 몰라 답답해하기만 한다.

영화 변신에는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이 주연으로 열연을 펼쳤다. 배성우는 악마를 상대하는 듬직한 구마사제의 모습과 과거 자신의 실수로 인해 일어난 사고에 대한 죄책감에 휩싸이는 인간적인 신부의 모습을 함께 선보인다. 코믹 연기부터 정극 연기까지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성동일은 중수(배성우)의 형 역할로 출연해 소름 돋는 연기를 펼친다. 여기에 강구(성동일)의 아내 역으로는 장영남이 캐스팅됐다. 연기파 배우 세 사람이 펼치는 연기대결도 이 영화가 기대되는 이유다.

이어 ‘사자’도 소개됐다. 릴 적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만 남은 격투기 챔언 ‘용후’(박서준). 어느 날 원인을 알 수 없는 깊은 상처가 손바닥에 생긴 것을 발견하고, 도움을 줄 누군가가 있다는 장소로 향한다. 그곳에서 바티칸에서 온 구마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자신의 상처 난 손에 특별한 힘이 있음을 깨닫게 되는 ‘용후’. 이를 통해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는 악(惡)의 존재를 알게 되고, 강력한 배후이자 악을 퍼뜨리는 검은 주교 ‘지신’(우도환)을 찾아 나선 ‘안신부’와 함께 하게 된다.

의학 전문 기자 홍혜걸, 김보민, 이승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 2TV '무한리필 샐러드'는 26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데일리 프로그램으로서, 10인의 패널이 10가지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무한 제공한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KBS2 ‘무한리필 샐러드’는 월~금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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