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29일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OCN에서 방영되며 영화의 실화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 영화는 미국 서부 역사에서 전설적인 모험가로 기록된 휴 글래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1823년, 필라델피아 출신의 모험가 휴 글래스는 미서부 자연에서 회색 곰을 만난다.
곰에게 큰 부상을 당한 휴 글래스는 간신히 동료들 곁으로 가지만 동료들은 위험에 부딪히자 그를 버리고 도망간다. 이에 휴 글래스는 살아남겠다는 일념으로 4000km가 넘는 긴 여정을 지나 살아남았고 이 이야기가 여러 신문을 통해 전국을 퍼졌다.
이 실화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여러 논란이 많으나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충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극찬을 받았다.
그는 휴 글래스로 분해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뼈를 맞추고 영하 40도 강추위속 눈에 파묻히고 맨몸으로 강에 들어가는 등 처절한 연기로 충격을 선사했다.
결국 그 연기를 인정받아 이 영화를 통해 제88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제37회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제69회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한국에서 개봉 당시 15세 관람가 판정을 받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200만 764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