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 팬미팅 비하인드 컷 방출…“갓벽한 이대리님” 

(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이진혁의 첫 번째 단독 팬미팅 ‘진혁해’의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28일 이진혁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완벽을 넘어 갓벽을 외치고 싶은 미모의 이진혁과 1회사 1지녁 대리해도 부족한 이진혁 대리 컷 공개”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회색 정장을 입고 안경을 쓴 채 회사원으로 변신한 이진혁의 모습이 담겼다. 이진혁은 입에 컵을 물고 독특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팬들은 “진혁아ㅠㅠ” “지녁 대리 어디 회사 가면 있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96년생으로 올해 24세인 이진혁은 업테션의 멤버 웨이로 2015년 데뷔한 아이돌 가수다. 업텐션 활동으로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2019년 Mnet ‘프로듀스X101’에 티오피미디어 연습생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 그는 강력한 최종 데뷔 멤버로 거론되던 연습생이었으나 파이널 무대에서 아쉽게 11위를 차지해 데뷔하지 못했다.     

이진혁은 최근 활동명을 웨이에서 이진혁으로 바꾸며 새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진혁은 ‘라디오스타’ ‘혼족어플’ 등 다양한 예능에서 러브콜을 받았으며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쌀롱’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또한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지 이틀 만에 50만 팔로워를 거느리는 등 인기와 화제성을 증명했다. 지난 10일 이진혁은 단독 팬미팅 ‘진혁:해 [T.Y.F.L]’를 개최해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지며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프로듀스X101’이 종영된 후 이진혁은 바이나인(BY9)의 멤버로 거론되는 중이기도 하다. 바이나인은 구정모, 금동현, 김민규, 송유빈, 이세진, 이진혁, 토니, 함원진, 황윤성 등 최종 무대에서 데뷔하지 못한 9인을 중심으로 팬들이 만든 가상 아이돌 그룹이다.

그는 지난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바이나인 데뷔에 대해 “나도 잘 모르는 상태다.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 확답을 못 드리겠다”라며 “나도 계속 수용하고 어떤 활동이든 들어오면 할 의향이 있다. 기다리고 있겠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이진혁의 소속사 측은 “현재 9인 체제의 바인나이에 대해서는 합류할 의사가 있으나 이외의 프로젝트 그룹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