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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발거미, 생포하면 포상금? 사실 맞나…네티즌 “줘도 못 잡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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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농발거미가 실시간 검색어의 상위권에 차지하며 네티즌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포획 시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거미목 농발거미과에 속하는 절지동물인 농발 거미는 다리 길이가 무려 약 16cm에 다르는 큰 몸집을 지녔다. 보통 거미의 몇 배나 차이 나는 크기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 보통 제주도 등 남부 지방에 주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

이와 함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농발거미를 생포하면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 퍼졌다. 이 네티즌의 주장에 따르면 농발거미는 적색목록 종인 멸종 상태이므로, 연구소에 넘기면 상태에 따라 수백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포상금 준다고 해도 못 잡을 듯” “저걸 어떻게 잡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환경부 측은 “멸종위기종인 소똥구리는 환경부에서 포상금을 내걸고 홍보한 적이 있으나 농발거미에 대해서는 현재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이 같은 주장을 부인했다. 

환경부의 설명에 의하면 적색목록종은 모두 법정보호종이 아니라 일부 개체를 제외하고는 적극적인 포상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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