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비디오스타’ 익스 이상미가 결혼 발표를 했다.
2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원~ 히트다 히트!’ 특집으로 허참, 조성환, 리치, 이상미, 정찰규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산다라박은 “이상미씨가 비디오스타에서 최초 공개하려고 지인들에게 알리지 않은 소식이 있다고 한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이상미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가정을 꾸리려고 계획을 잡았다”고 미소지었다.
그러면서 “11월에 잡았다. 너무 쑥쓰럽다”고 민망함을 전했다. 예비 신랑과 첫 만남이 수영장이였다고 밝힌 그는 “같은 수영 클래스를 듣는 회원이었다. 이야기하다보니 같은 학교 선후배사이였다. 나보다 4살 어리다”며 “전화번호를 받아갔는데 연락이 안 왔다. 그 후 무반응이라 섭섭했는데 알고보니 번호를 잊어버렸다고 했다”며 이야기했다.
그는 “수영이 끝나고 나면 제 차에 복숭아를 내려두고 가고 책을 두고 가고 그러면서 만남이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예비남편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부탁하자 이상미는 “나한테 얼마나 많은 걸 주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제가 웃을 수 있고 다시 일할 수 있고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건 전부 다 당신이 만들어 준 것”이라고 부끄러워했다.
한편 이상미는 지난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잘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받으며 처음 데뷔했다. 이후 익스로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지난 2014년 연상의 영화음악감독과 결혼했지만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한편 ‘비디오스타’는 최고의 여성 MC들이 이끄는 ‘라디오스타’ 스핀오프 프로젝트 ‘비디오스타’! ‘라디오스타’보다 더 독하고 더 웃기다! 새로운 예능 원석 발굴 고퀄리티 정통 토크 프로그램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