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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원정도박 혐의’ 승리, 버닝썬 게이트 이후 다시 경찰 출석…제대로 된 처벌 받을까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8.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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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이 불거진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28일 경찰에 출석했다.

승리는 이날 오전 9시 55분 스타일링을 마치고 정장 차림으로 변호사와 함께 서울 중랑구 묵동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불법도박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승리는 “성실한 자세로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며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고.

승리 / 연합뉴스
승리 / 연합뉴스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를 드나들며 도박을 하고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를 받고 있다. 그의 전 소속사 대표였던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도 같은 혐의로 입건됐으며, 양 전 대표는 29일 출석할 예정이다.

승리는 지난 6월 25일 성매매 알선, 특정경제범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지난해 11월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으로 시작된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로 인해 수 차례 경찰조사를 받았던 승리는 이외에도 탈세 의혹과 마약 유통, 환각물질 및 마약 투여 의혹까지 있는 상황이다. 지난 3월 방영된 ‘그것이 알고싶다’ 서는 클럽 버닝썬의 해외투자자 중 린사모를 지목했는데, 삼합회와 연관이 있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어 논란이 됐다. 린사모 역시 지난 6월 경찰에 의해 입건됐다.

승리 / 연합뉴스
승리 / 연합뉴스

또한 경찰과의 유착 관련 논란도 있었으며, 승리가 포함된 정준영 단톡방서 불법 촬영 영상이 유포되어 최종훈과 용준형, 로이킴, 에디 킴 등이 경찰조사를 받거나 연예계에서 퇴출된 상태다. 다만 이 중 이종현은 자숙하겠다는 입장만 밝힌 상태며, 용준형도 SNS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다.

지난 5월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된 승리에 대해 이번에는 구속영장이 발부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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