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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마당’ 경기도 안양시 맛집 유황오리, 청둥오리 소금구이+고추장 주물럭+청둥오리 진흙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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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8월 28일 ‘생생정보마당’에서는 전라남도 구례군의 한 논밭을 찾았다. 이 시골에 新부자가 살고 있다는데 4일 된 귀여운 오리들이 제작진을 맞았다. 오리 아빠를 자처한 新부자는 조상 때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가축화된 청둥오리를 키우고 있다. 밖에서 우리가 흔히 보는 청둥오리는 야생으로 천연기념물이다.

新부자는 가축화를 해서 사육을 한 다음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것이다. ‘빠빠빠’ 하면 오리들이 달려올 정도니 오리 아빠라고 부를 만하다. 총 여섯 동에서 오리를 사육하는데 오리의 나이별로 나누어 놓은 하우스가 보인다. 한 달에 1만 마리 오리를 출하하는데 연 매출은 약 18억 원 정도라고 한다.

토종 청둥오리로 성장하기까지는 왕겨가 큰 몫을 한다. 창고 안에는 이부자리와 깔개 역할도 해주고 먹었을 때 모래 역할까지 하는 왕겨가 가득하다. 까칠해서 사료가 들어갔을 때 몸 안에서 분해할 때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빨이 없는 조류들은 근위(모래주머니)에서 먹이를 소화시키며 이때 모래나 작은 돌이 도움을 준다.

오리들의 소화와 위생에도 도움을 준다는 왕겨. 그 밖에도 엄청난 가짓수의 한약재가 눈길을 끈다. 개똥쑥, 울금, 삼백초, 모과, 뽕나무 가지, 오가피 등 스물두 가지가 준비되어 있고 직접 재배한 세 가지까지 하면 총 스물다섯 가지의 보약이 만들어진다. 매일 6시간 동안 농축액을 뽑아 오리들 물에 같이 섞어서 먹인다.

담당 PD가 먹어 보니 사람이 먹어야 할 것 같은 건강한 보양식이었다. 여기에 송진에서 추출한 식이유황을 같이 넣어 어렸을 때부터 유황을 먹고 자란 오리들이 태어난다. 매일 물탱크에 18L의 한약 농축액을 넣어 주면 아기 오리들이 즐겁게 먹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출하 일주일 전에 항상 검사를 하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한다.

보약을 먹으니까 면역력이 강해진 것이다. 新부자는 혹시 바이러스가 오더라도 떨쳐낼 것이라고 확신했다. 농장에서 키운 오리만 일주일에 3,500마리. 한 마리 통째로 포장된 제품부터 매콤한 오리 주물럭, 훈제, 떡갈비, 소시지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新부자가 직접 제품 포장에 여념이 없었다.

이날 新부자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에 있는 한 식당을 찾았다. 방문할 일이 있는 김에 배달을 하러 간 것이다. 新부자를 반갑게 맞이한 식당은 벌써부터 손님들이 가득 메웠다. 청둥오리 소금구이, 고추장 주물럭, 4시간을 진흙 속에서 정성으로 구워낸 청둥오리 진흙구이까지 다양하다. 쌈이 안 닫힐 정도로 푸짐하게 싸서 한입 먹으면 부드럽고 쫄깃하고 너무 맛있다고 한다. 

MBN ‘생생정보마당’ 방송 캡처
MBN ‘생생정보마당’ 방송 캡처

MBN ‘생생정보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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