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FT아일랜드 이홍기, 9월 현역 입대…팀내 첫 군인 된다

밴드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가 9월 30일 군입대 한다.

지난 27일 FT아일랜드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이홍기가 9월 30일 육군 현역으로 군에 입대한다”고 밝혔다.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인 이홍기는 올해 군입대가 확실한 상태로, 군입대 전 마지막 스케줄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홍기는 올해 2월 웹드라마 ‘너 미워! 줄리엣’에 차율 역으로 연기 활동에도 나섰으며, 웹드라마 ‘노는 오빠’를 통해 특유의 입담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어 FT아일랜드로서 지난 6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9 FTISLAND LIVE [II] IN SEOUL’ 콘서트를 통해 팀 음악 활동에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왔다.

그뿐만 아니라 9월 20일 첫공연을 앞둔 뮤지컬 ‘사랑했어요’의 윤기철 역으로 캐스팅 돼 군입대 직전까지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다만 갑작스러운 군입대 통보로 공연 개막 후 열흘 뒤 중도 하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02년 ‘매직키드 마수리’를 통해 연예계 데뷔한 이홍기는 아역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2009년에는 밴드 FT아일랜드로 데뷔해 가수 활동에 나섰다. 이후 ‘사랑앓이’ ‘바래’ 등의 히트곡으로 성공적인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홍기는 각종 예능 및 라디오DJ, MC 등 분야를 막론하는 활동으로 만능테이너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홍기는 입대 전 9월 8일 파주 일대에서 열리는 ‘FTFT'(FTISLAND Friendship Training)’ 팬클럽과 단합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