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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김향기, 20살 나이에 걸맞는 상큼함 "음주아님 위스키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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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열여덟의 순간' 김향기가 귀여운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김향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열순데이#열여덟의순간 #밤9시30분 #jtbc 음주아님.위스키아님.열여덟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향기는 음료가 담긴 잔을 든 채 함박웃음을 짓고있다. 특히 보고만 있어도 상큼한 그녀의 모습이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울 향기 편한 인생만 걷자", "김향기 안사랑하는거 어떻게 하는건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향기 sns

올해 나이 20살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한 김향기는 '열여덟의 순간'에서 엄마의 욕심과 극성으로 만들어져 온 우등생 유수빈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 12회에서는 뜻하지 않게 비밀 연애 모드에 돌입한 준우(옹성우 분)와 수빈(김향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말미 준우와 수빈은 살아오면서 가장 후회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준우는 아빠에게 자신의 존재를 밝히지 못했던 일을 떠올렸고, 수빈과 함께 다시 그곳을 찾아가 편지를 남겼다. 

수빈은 “지금 내가 제일 후회되는 건 엄마, 아빠 헤어진다고 했을 때 내가 못하게 말린 것”이라며 눈물지었다. 준우는 따뜻한 포옹으로 수빈을 다독였다. 한 뼘 더 가까워진 관계만큼, 어느덧 자신의 상처와 아픔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서로를 위로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리고 그때, 옥탑을 찾은 수빈의 엄마가 두 사람을 발견했고 분노를 폭발시키며 긴장감을 증폭했다.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등이 출연하는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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