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악셀 폰 페르젠 역으로 변신한 황민현이 연습실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황민현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악셀 폰 페르젠 photo 손준호”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황민현은 자신이 연기하는 악셀 폰 페르젠의 의상을 갖춰입고 뮤지컬 연습에 나서고 있다. 황민현의 글에 의하면 해당 사진은 같은 역에 캐스팅 된 배우 손준호가 찍어 준 것으로 보인다.
이에 손준호의 아내이자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함께 호흡하는 배우 김소현이 “포토바이 웃겨”라고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손준호가 촬영한 황민현의 사진을 보고 팬들은 “민현아 제일 중요한 설명이 빠졌잖아. 무보정, 노필터, 후보정 전혀 없음, 날것 이런거” “황페르젠 멋있어” “역시 우리 민현이 최고야”라는 반응을 보였다.
황민현이 악셀 폰 페르젠 역으로 출연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지난 24일 막을 열었다. 해당 뮤지컬은 가수 황민현의 첫 뮤지컬 도전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지난 24일 박강현에 이어 25일 ‘마리 앙투아네트’의 공연에서 첫 뮤지컬 데뷔 무대를 가진 황민현은 실수없이 무대를 소화하며 ‘페르젠’을 완벽 소화했다. 이날 마지막 커튼콜에서 연출가는 첫 공연을 마친 황민현에게 소감을 물었고, 황민현이 “기분이 좋다”라고 답하자 “기분이 좋아야한다”며 “오늘 공연 너무 좋았다”고 칭찬의 말을 전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