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케세라세라' 배우 정유미와 에릭의 출연이 불발됐다.
28일 오전 정유미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톱스타뉴스에 "정유미가 '케세라세라'에 최종적으로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릭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관계자 역시 "에릭이 '케세라세라' 출연을 검토중이었으나 최종적으로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같은날 일간스포츠는 " '케세라세라'가 재정비 중이다. 당초 출연을 결정한 에릭과 정유미가 하차하면서 새로운 캐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세라세라'는 백화점과 패션업계를 무대로 네 주인공의 일과 사랑을 그려낸 이야기로 지난 2007년 3월부터 5월까지 MBC에서 방영된 드라마다.김윤철 감독이 연출을 맡고 도현정 작가가 대본을 맡은 '케세라세라'는 최고시청률 9.1%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올해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12년만의 리메이크를 기획중이었던 '케세라세라'는 '연애의 발견' 이후 3번째 만남인 에릭과 정유미의 조합으로 기대감을 높였던 터라 더욱 아쉬움이 크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남자주인공으로는 신인 배우를 논의 중이며 캐스팅을 마치는대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케세라세라'는 내년 상반기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