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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장모' 황명환, 수빈 임신에 '불안'..신다은·손우혁 '만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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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수상한장모' 황명환이 수빈의 임신에 불만을 토로했다.

28일 방송된 SBS '수상한 장모'에서는 김영만(황명환 분)과 진애영(수빈 분)이 산부인과에 함께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만은 진애영과 함께 산부인과에 방문했다. 앞서 진애영이 임신한 이유로 김영만은 불안했다. 오애리(양정아 분)이 진애영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 초음파 검사를 하는 진애영을 보다 김영만은 "아이를 낳을 형편이 안된다"며 아이를 지우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산부인과 의사는 되레 김영만을 혼냈고, 두 사람은 산부인과를 나왔다. 진애영은 "나도 다 알아보고 온거다. 이것저것 정리한 다음에 하려고 한다"며 김영만에게 한정식을 먹자고 했다. 진애영의 뻔뻔한 행동에 김영만은 맞선 자리를 나가지 못하게 될까봐 전전긍긍하기 시작했다.

황명환 수빈 / SBS '수상한 장모' 캡처
황명환 수빈 / SBS '수상한 장모' 캡처

같은 시각 제니 한(신다은 분)은 안만수(손우혁 분)과 만났다. 제니 한은 "호의 베풀지 마라"며 돈을 다시 돌려줬다. 이어 안만수는 "대신 책의 권한을 내가 갖게 해줘라. 나에게 가치가 있다"며 제니 한에게 부탁했다. 그 행동이 이상하다고 여긴 제니 한은 "어쩌다 왕수진(김혜선 분)이랑 사이가 안 좋아졌냐"며 "파혼도 엄마 때문에 그런거냐"고 물었다.

이어 안만수는 "오은석(박진우 분)을 내친 것보다 더 무섭게 내쳤다. 왕수진이 나를 더 미워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제니 한은 "지화자(윤복인 분)과 최송아(안연홍 분)을 미워하는 이유도 아냐"고 물었고, 안만수는 "좋은 이야기만 하고 싶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약혼자로 사는 동안 행복했다"며 지화자에게 전달해주길 바라는 서류 봉투를 건넸다.

한편 '수상한 장모'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총 120부작으로 김혜선, 신다은, 박진우, 손우혁, 안연홍, 김정현 등이 출연한다.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오은석(박진우 분)과 제니 한(신다은 분).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왕수진(김혜선 분). 장모님이 내 원수가 되어버린 은석의 사연, 그리고 수상한 장모의 비밀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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