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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쿵따리' 이보희-강석정, 박시은에게 덫을 놓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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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모두다쿵따리' 이보희와 강석정이 박시은에게 덫을 놓기로 했다.

28일 방송된 MBC '모두 다 쿵따리'에서는 조순자(이보희 분)와 문장수(강석정 분)가 송보미(박시은 분)를 다시 한 번 위기에 빠트리기로 했다.

이날 조순자와 문장수는 송보미가 회사에서 나갔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원래 의도와 다르게 흘러가자 두 사람은 당황했다. 이나비(서혜진 분)가 송보미가 일본 회사와 소송에 휘말려 있다는 사실을 듣고 내 쫓은 것. 이에 조순자는 "도둑질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더니"하면서 분개했고, 문장수는 "일단 보고 받은게 이게 전부여서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강석정 이보희 / MBC '모두 다 쿵따리' 캡처
강석정 이보희 / MBC '모두 다 쿵따리' 캡처

이어 조순자는 일을 어떻게 할지 고민에 빠졌고, 문장수는 "신작 출시 게임 인트로가 조금 유출되도 좋을거 같다"며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이다. 일본회사에 장모님이 도와주신다면 될 거 같다"고 제안했다. 조순자는 "송보미에게 덫을 놓자는 거야?"라면서 문장수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곧바로 문장수가 나가자마자 조순자는 일본 회사에 전화를 걸었다.

문장수는 회사로 돌아와 "이미 장모님이 처리 했을거다"라면서 "이제 내가 살고 봐야 하니까 어쩔 수 없다"고 했다. 때마침 마을은 이나비의 등장으로 시끄러웠다. 이나비는 쿵따리로 찾아와 "한수호(김호진 분) 딸을 보러왔다"면서 뻔뻔하게 굴었다. 또한 송보미에게 이나비는 "오늘 입맛 없겠다. 나한테 짤려서"라고 비꼬았다. 결국 참지 못한 한수호는 이나비에게 "몇 살이냐. 말을 함부로 하지 마라. 송보미가 엮인 일 다 진짜 아닐 수도 있다. 왜 제멋대로 구냐"고 타박했다. 

한편 '모두 다 쿵따리'에서는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모두 다 쿵따리'는 뉴욕라이프를 즐기던 뉴요커에서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미국에서 추방당한 송보미(박시은 분)와 한때는 뉴욕 금융시장에서 신화를 쓴 입지전적 인물이었으나, 딸의 병을 고치기 위해 천연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는 한수호(김호진 분) 두 사람이 '쿵따리'에 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유쾌한 농촌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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