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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베짱이’ 이태원역 한남동 대체육 사용 햄버거·피자 맛집 위치는? 이수지가 반한 베지테리언 전문 레스토랑!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08.2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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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지식채집프로젝트 베짱이’에서 이수지가 반한 대체육 사용 햄버거·피자 맛집이 등장해 화제다.

27일 KBS2 ‘지식채집프로젝트 베짱이’에서는현대인의 감정대리인 이모티콘, 인간과는 다른 속도로 흘러가는 반려동물의 시간, 이수지와 함께하는 대체육 채집 프로젝트 등의 지식다큐가 차례로 방송됐다.

KBS2 ‘지식채집프로젝트 베짱이’ 방송 캡처
KBS2 ‘지식채집프로젝트 베짱이’ 방송 캡처

 

소가 방출하는 메탄가스가 온실가스의 18%를 차지한다고 한다. 13.5%를 차지하는 교통수단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많은 셈이다. 소고기 1kg 생산에 물 15톤, 곡물 사료 16kg, 화석연료 사용량은 곡물의 40배가 소요된다. UN 식량농업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에 되면 육류 소비량을 감당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대체육’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대체육’은 일명 ‘인조고기’로 미래 식품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다. 채식주의자(베지테리언)도 섭취가 가능한 고기로, 고기 맛이 나지만 엄연히 따져서는 진짜 고기가 아니라 만들어진 고기라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일일 베짱이로 분한 이수지는 이태원역 인근에 위치한 대체육 사용 햄버거·피자 맛집을 찾아 그 맛에 반하고 말았다. 해당 맛집은 베지테리언 전문 레스토랑으로 다채로운 비건 플레이트를 먹어볼 수 있는 핫플레이스다.

비욘드버거, 블랙올리브 갓 파스타, 컬리플라워 스테이크, 카츠커리, 불고기 살사 피자, 돈가스 등이 대표적인 메뉴이며 가격대는 1만8천~2만8천원 정도다. 월요일만 쉬고 나머지 요일은 저녁부터 밤 시간대까지 영업 중이다.

버거에 들어가는 패티의 경우 식물성 패티로 만든 거여서 고기는 단 1%도 안 들어가 있다. 불고기 살사 피자에도 역시 대체육이 들어가 있다. 이문주 대표는 “B사에서 나온 요즘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체육(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채소들로 고기의 육질을 재현하고 붉은색 비트로 육즙을 재현했다고 한다.

B사 CEO는 “우리 회사가 하는 일은 단지 가짜 고기를 창조해 내는 일이 아니다. 육류의 구조를 분석해 식물의 성분으로 그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B사에는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돈이 많다는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 유명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전 맥도날드 CEO 돈 톰프슨까지 잇달아 투자한 상황이다. 지난 5월에는 대체육 회사 최초로 나스닥에 상장됐고, 이후 3개월간 주가가 9배나 상승하면서 미국 주식시장을 뒤흔들기까지 했다.

KBS2 ‘지식채집프로젝트 베짱이’ 방송 캡처
KBS2 ‘지식채집프로젝트 베짱이’ 방송 캡처

조철훈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교수는 “70년대부터 대체육 시장은 있었지만 지금처럼 대체육이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미디어에서도 관심을 가진 적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이제 대체육 시작은 시작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또 “(요즘 소비자들은) 지구의 미래, 환경, 자신의 건강 등을 생각하니까 채식주의자가 아닌 일반 소비자들이라고 하더라도 ‘먹는 것을 생각하고 해야겠다’ 라는 쪽으로 기우는 것 같다. 대체육 기업들도 자신들의 주 소비자는 채식주의자가 아니라 동물성 식품을 줄이고자 하는 일반 소비자가 목표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대체육 소비자 조은래 씨는 “(2006년 처음에 콩고기를 구매했을 때는 비건 몰에서 콩고기 한 종류만 있었다. 근데 지금은 인터넷 몰에서 다양하게 팔고 있다”고 말했고, 또 다른 대체육 소비자 조정은 씨는 “고기가 나쁜 게 아니라 많이 먹는 게 문제가 된다. 많이 먹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고지혈증이 생기고 그런 걸 막기 위해서는 대체육이라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것 같다”고 제안했다.

‘베짱이’ 측은 대체육과 진짜 고기로 만든 요리 중 대체육 요리를 찾아낼 수 있는지 알아보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전국 맛집을 평정한 맛집동호회 회원, 고기를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 30년 동안 고기와 동고동락한 고깃집 사장이 참여했다. 각양각색 실험단의 3명 중 1명은 대체육을 구분하지 못했고, 전체적으로는 아직 맛으로는 실제 고기보다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경옥 삼육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이미 영양학적으로 식물성 대체육이 고기를 대체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그런데 식물성 대체육의 문제점은 뭐냐 하면 고기에 비해 부족한 풍미, 맛, 식감이다. 그것을 극복하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대체육으로는 ‘배양육’과 ‘곤충육’이 언급됐다. 배양육은 동물의 줄기 세포를 배양해서 만든 인조고기로 맛은 고기와 비슷하지만 아직 시장성이 낮다. 곤충육은 곤충의 단백질을 뽑아내 만든 인조고기로 소비자 혐오감 극복이 화제다. 

이수지는 “가자 와닿았던 이야기가 미래에는 축산업이 고기의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는 부분이다. 절망적인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가 소비를 줄이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미래에 우리 아이도 고기 맛을 봐야 하지 않겠나?”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맛집은 아래와 같다.

# 몽XXXX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한남동)

KBS2 ‘지식채집프로젝트 베짱이’ 방송 캡처
KBS2 ‘지식채집프로젝트 베짱이’ 방송 캡처

KBS2 지식다큐 프로그램 ‘지식채집프로젝트 베짱이’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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