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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청춘' 가수 김민우 '딸바보 인증'...권민중 "우리 아빠도 나한테 이랬을 텐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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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불타는 청춘 (이하 불청)의 멤버들이 가평에서 다음날을 맞이했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SBS 불타는 청춘 캡처

폭우가 내린 뒤 젖어있는 녹음 사이로 산책을 나온 권민중, 장호일, 김민우. 세 사람은 이른 아침의 산책을 즐기며 대화를 시작했다. 장호일은 “사무실 근무를 많이 하는 민우가 산소를 많이 받아야 할 것 같다.”며 말했다. 산책 중 김민우에게 딸에게 영상통화가 걸려왔다. 잠에서 막 깼다는 김민우의 딸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장호일, 권민중과 인사를 했다. 김민우는 “오늘 뭐할 거예요? 토요일에는 아빠랑 수영장 가요. 내일 봐~” 하며 시종일관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권민중과 장호일은 부러움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세 사람은 식사를 하러 자리를 옮겼다. 메인메뉴는 고소한 두부전골. 밥을 먹던 세 사람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김민우는 “딸이 평소에는 안 그런데 아빠랑 이야기 할 때는 아기처럼 이야기 한다. 아빠가 좋아하는 모습인 걸 알아서 아빠를 즐겁게 해주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민중은 “우리 아빠도 나한테 이랬을 텐데.”라며 아련한 감성을 뽐냈다. 밥을 먹던 김민우는 다시 한 번 전화를 시도했다. 옆에서 휴대폰을 보던 권민중은 “저장한 이름이 ‘사랑하는 딸 김민정’이다.”라며 애틋한 김민우의 마음을 전했다.

김민우는 딸이 전화를 받지 않자 학원에 직접 전화를 걸어 딸의 행방을 확인한 뒤에야 안심하고 밥을 먹었다. 김민우는 딸 속옷을 직접 사러 가기도 한다고 밝히며 2차 성징에 관련된 책에 대한 것도 사서 보여준다며 아빠와 엄마의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깊은 이야기를 통해 세 사람은 한층 더 가까워졌다.

싱글 청춘 스타들이 모여 여행을 떠나는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23시 20분 SBS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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