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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청춘' 다시 만난 미국부부...최성국 이연수에게 "질투 나냐?" 돌직구 질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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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의 이연수와 최성국, 미국부부가 재결합했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SBS 불타는 청춘 캡처

27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는 저녁 식사 후 설거지를 하는 최성국과 이연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성국은 잔뜩 쌓인 설거지 거리를 보며 자진해서 설거지를 하기 위해 앉았다. 최성국을 발견한 이연수는 “네가 하게?” 물었고 최성국은 “응. 내가 하려고.” 했다. 그 모습을 보던 이연수는 최성국의 옆에 앉아 함께 설거지를 도왔다.

오랜만에 마주한 이연수와 최성국은 설거지를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최성국은 “동네에 누가 사냐. 여의도 근처에는 정말 아는 사람이 없다. 근처에 오면 연락해라. 밥을 사주겠다.”고 이야기 했다. 최성국은 뒤이어 “우울증은 아닌데 사람을 만나러 가는 일이 거의 없어졌다.”고 고백했고 이연수도 “나도 갑자기 다 사람이 싫어지더라.”며 공감했다. 이연수는 “나는 내가 긍정적인 성격이라 그런 게 (갱년기) 전혀 없을 줄 알았다. 요즘은 가고 싶은데도 없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재미가 없다.”고 말했다. 최성국은 “나도 그렇다. 형들이 나한테 사랑을 하면 나아진다고 조언을 해줬다. 내 나이 또래 형들이나 친구들은 자식이든 뭐든 사랑하는 무언가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며 말했다.

최성국은 이연수에게 “너는 너 좋다는 남자 많으니 마음만 먹으면 되지 않냐.” 하자 이연수는 “그건 너도 마찬가지 아닌가.” 되물었다. 최성국은 “나는 나 좋다는 사람이 없다. 선영이 한 명 뿐이다.” 라고 고백하며 “솔직히 질투가 나냐?” 물었다. 이연수는 “재미있다. 그런데 ‘진짜 내가 미국부부였나?’ 라는 생각이 들긴 한다.” 라며 묘한 질투심을 고백했다. 이연수는 올해 나이 50세로 최성국과 동갑이다. 두 사람은 '불타는청춘'에서 미국부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싱글 청춘 스타들이 모여 여행을 떠나는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23시 20분 SBS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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