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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리틀포레스트' 머드축제부터 이승기를 당황 시킨 '그레이스의 눈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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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리틀이들만의 머드축제부터 그레이스의 갑작스러운 눈물까지, 리틀포레스트의 두 번째 밤이 지나갔다.

SBS 리틀포레스트 캡처
SBS 리틀포레스트 캡처
SBS 리틀포레스트 캡처
SBS 리틀포레스트 캡처
SBS 리틀포레스트 캡처
SBS 리틀포레스트 캡처

27일 방송된 리틀포레스트 6회에서는 이승기와 박나래가 준비한 황토로 진흙놀이를 하는 리틀이들의 모습이 가장 먼저 그려졌다. 진흙으로 뺨에 하트를 그린 브룩을 본 이한이는 귀엽다고 이야기 하며 웃어 이모와 삼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형 누나들이 신나게 노는 사이, 막내 유진이는 진흙의 촉감이 낯설고 싫은지 멀리 떨어져 앉았다. 손이 더러워진다는 유진이에게 박나래는 “이거 더러운 거 아니야.” 라며 여러가지 그림을 그리며 유진이가 진흙에 가까워지도록 도왔다.

저녁 메뉴로는 잡채밥과 새우두부 완자탕이 선정되었다. 이서진도 키즈용 완자탕을 만드는 것은 처음. 건강에 좋은 각종 야채가 잔뜩 들어간 완자를 만들던 이서진은 “느낌이 좋지 않다.”며 불안해했다. 건강에는 좋을 것이 확실하지만 채소가 많이 들어가 아이들이 좋아할지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 이서진이 저녁을 짓는 사이 씻고 나온 아이들은 자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브룩이 “닭을 보러 가자.”며 그레이스와 걸어가자 이한이가 곧장 뒤를 따라왔다. 아이들은 토끼와 닭을 구경했다. 아이들은 닭장에서 계란을 꺼내서 이서진에게 가져다주었다. 정헌이와 이한이는 점심에 이어 저녁 상차림을 신나게 도왔다. 그 모습을 보던 그레이스는 “나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그레이스에게 상이 무거울까 걱정했다. 그때 정헌이 그레이스에게 “같이 하자”며 다정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아이들은 직접 꺼내온 계란을 얹은 잡채밥과 새우두부완자탕을 먹었다. 그런데 밥을 먹던 그레이스가 “맛이 없어서 안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이서진의 걱정대로 채소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아이들의 입에 맞지 않던 상황. 그레이스와 브룩은 직접 만든 깍두기를 먹고 싶다고 말했고 깍두기로 밥을 마저 먹기 시작했다. 막내 유진이는 신나게 논 탓에 밥을 먹다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고 이서진은 자리를 옮겨 유진이를 재웠다. 이한이는 밥을 천천히 먹는 브룩이 밥을 다 먹을 때까지 옆을 지켰다. 이승기가 “브룩이를 기다리는 것이냐” 묻자 이한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삼촌과 이모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막내 유진이가 가장 먼저 눈을 떴다. 유진이는 전소민의 뺨에 뽀뽀를 하며 전소민을 깨웠다. 아이들은 블루베리 대신 토마토를 먹으며 아침을 맞이했다. 유진이는 “신 거 먹으면 하는 거다.”라며 윙크를 해 귀여운 매력으로 이모들을 녹였다.

한 편 늘 씩씩하고 밝던 그레이스가 울먹이며 엄마를 찾기 시작했다. 그레이스는 스케치북에 ‘MOM’이라고 적고 울음을 터트리면서 엄마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당황해서 그레이스를 안아주었지만 그레이스는 좀처럼 울음을 그치지 못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이현이는 “그레이스가 우니까 엄마한테 전화해줘.” 하며 달래줬다. 지난번에 엄마가 보고 싶어서 이현이가 울 때 그레이스가 옆에서 노래를 불러주며 달랬던 것과 다른 모습.

아침 메뉴는 미역국과 고등어 구이, 그리고 계란말이가 준비됐다. 이한이는 아침밥을 보고 “우리 할머니가 만든 것과 똑같은 냄새가 난다.”고 말한 뒤 미역국을 들고 마시기까지 해서 이서진을 뿌듯하게 했다. 그런데 그레이스는 아침도 통 먹지 않고 시무룩한 얼굴을 했다. 그레이스를 보던 박나래는 “발이 아파? 이모가 발이 아픈 거 알고 있었어.” 하며 그레이스를 달랬다. 그제서야 그레이스가 울었던 이유를 알게 된 이승기. 그레이스의 마음을 몰라줬던 게 미안했던 이승기는 옆에서 얼음 찜질을 해줬다. 그래도 차도가 없어 팀 닥터에게 찾아가 그레이스의 발에 가시가 박혀있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레이스가 “개미가 물었다.”고 말한 것이 가시가 박혔다는 신호였던 것. 이승기는 “애들이 보내는 신호는 허튼 것이 없다. 또 하나 배운다. 미안하다.” 라며 이야기 했다.

기분이 좋아진 그레이스는 브룩과 함께 토끼와 닭을 구경하고 숨바꼭질을 시작했다. 두 리틀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서진은 “지켜보는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한다. 똑같은 놀이를 수십 번을 반복하는데 그게 새롭고 예쁘다.”며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주 리틀포레스트에서는 ‘아궁이 전문가’ 이서진이 백숙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옥수수를 먹던 이한이가 입 안에서 무언가를 뱉어내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푸른 잔디와 맑은 공기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돌봄 하우스를 운영하는 무공해 청정 예능 '리틀 포레스트'는 매주 월, 화 22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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