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휴먼다큐사람이좋다’에서 독립운동가의 후손이자 아나테이너의 대표주자인 손범수를 만났다.
27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영원한 아나테이너 – 방송인 손범수’ 편이 방송됐다.
손범수는 KBS 공채 아나운서 두 기수 3년 후배이자 나이 차이가 4살 연하인 진양혜와 지난 1994년 결혼해 올해로 결혼 25주년을 맞았다. 부부 두 사람 모두 동안이고 여전히 알콩달콩한 모습이어서 더욱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인터뷰에서 손범수는 “(아내가) ‘손범수의 아내’라는 것 때문에 방송사 내에서 사실 그 정도로 양혜 씨가 힘들었는지 나중에 알게 됐다. 많이 미안하다.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고 (하더라.) 그런데 제가 그걸 일지감치 헤아리지 못했던 것이 지금도 내내 양혜 씨한테 마음의 빚이라 그럴까”라며 눈물을 보였다.
손범수·진양혜 부부는 이제 장성한 슬하 두 아들 손찬호·손찬유 형제의 근황 또한 공개했다. 손범수는 유학을 앞둔 20대 아들과 스스럼없이 당구 내기를 하는 친근한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참고로 손범수의 나이는 1964년생 56세다. 지난 1990년 K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데뷔했으며,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가요톱10’, ‘사랑의 리퀘스트’, ‘연예가중계’, ‘호기심 천국’, ‘TV는 사랑을 싣고’, ‘아침마당’, ‘1 대 100’, ‘고수의 비법 황금알’, ‘내조의 여왕’, ‘얼마예요?’ 등에 출연해 왔다.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사람이좋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