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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농부 컨셉 화보 송가인, 중고물품 거래하는 함소원 부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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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세진 기자) 27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트롯 가수 송가인과 부모님, 그리고 지난주 상담을 받았던 진화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송가인은 미용실에서 세팅을 받는 모습을 시청자 앞에 선보였다. 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를 맡고 이른바 '농촌의 딸' 컨셉의 화보를 촬영하게 된 것.

TV CHOSUN '아내의 맛' 방송 캡처
TV CHOSUN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송가인은 정장 블라우스 차림의 오피스 룩과 농부 작업복을 갈아 입어가며 세련된 도시 여성과 푸근한 인상의 농부 화보를 자연스럽게 카메라 안에 담아냈다.    

직접 모니터링까지 하는 송가인의 모습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광고주 분들이 너무 좋아하실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곧 이어 카메라는 송가인의 부모님이 살고 있는 진도로 옮겨갔다. 송가인의 부모님과 송백구가 살고 있는 집 대문에는 '내일은 미스트롯' 이라는 간판이 붙어 있어 출연진은 "부모님도 셀럽이 다 돼셨다"고 웃음지었다.

송가인 부친은 건강에 좋다는 효소액을 챙겨 마시면서 마치 '나는 자연인이다'의 한 장면을 연상시켰다. 

이어 출연한 함소원과 진화 부부는 아이 장난감 중고거래를 놓고 가벼운 다툼을 빚었다. 남편 진화가 딸 혜정이와 놀고 있는 동안 함소원은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만날 장소를 잡고 있었다.  

함소원은 곧 차를 몰고 진화와 함께 길을 나섰고, 알고 보니 목적지는 인터넷 중고거래 판매자와의 약속 장소였다. 판매자는 "연예인이 나왔다"며 신기해 했고 함소원은 물건의 질에 만족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의 중고거래는 지난주 출연한 육아상담 전문가인 오은영 박사의 조언에 따른 것이다. 그는 혜정이의 오감을 일깨워줄 공간과 장난감이 필요하다고 이들 부부에게 충고했다.  

진화는 "왜 굳이 인터넷을 통해 거래를 하냐"며 의문을 제기했지만 함소원은 "이렇게 사는 게 훨씬 저렴하다"며 알뜰 주부의 면모를 보였다. 중고거래는 이후로도 두 차례나 더 이어졌고, 이들 부부는 집을 떠난 지 6시간이 지난 후에야 산더미 같은 장난감을 안고 귀가했다. 

하지만 장난감을 거실에 늘어 놓은 채 아이만 보고 있는 진화는 방 정리를 거들어 주지 않았고, 이에 함소원은 "힘들어 죽겠다"며 하소연하며 또 다시 말다툼으로 이어졌다. 

다만 누워만 있는 진화에게 함소원은 화를 꾹 눌러 참고 속을 끓였다. 아이 앞에서 소리내며 싸우지 말라는 오은영 카운슬러의 말 때문이다. 그제서야 진화는 아기방을 꾸미며 집안에는 평화로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TV CHOSUN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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