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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순간' 문빈-김보윤 헤어짐 선택..한성민 '분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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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열여덟의순간' 문빈과 김보윤이 헤어지자 한성민이 직접 해결을 나섰다.

27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정오제(문빈 분)과 권다흰(김보윤 분)이 헤어졌다. 이후 밥을 먹지 않겠다는 권다흰의 행동에 황로미(한성민 분)가 직접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정오제는 권다흰과 헤어지자고 했다. 이에 권다흰은 학교에서 밥도 먹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유수빈(김향기 분)은 권다흰에게 "얼른 밥 먹자. 이러다가 쓰러져"라면서 달랬지만 권다흰은 요지부동이었다. 결국 먼저 화를 낸건 황로미. 황로미는 권다흰에게 "너 그깟 남자때문에 이러는거냐"라고 화를 냈다.

문빈 김보윤 한성민 / JTBC '열여덟의 순간' 캡처
문빈 김보윤 한성민 / JTBC '열여덟의 순간' 캡처

이어 황로미는 "더 좋은 남자 만나서 복수해"라고 했지만 권다흰은 "네가 사랑을 알아?"라면서 더 따졌다"라고 응수했다. 때마침 운동장에서 정오제를 만났고, 황로미는 다가가 "너가 뭔데 권다흰 밥을 못 먹게 하냐"면서 따졌다. 이어 정오제는 권다흰에게 미안하다고 했지만 권다흰은 정오제를 감싸며 "너가 뭔데 정오제한테 뭐라고 하냐"면서 화를 냈다.

같은 시각 마휘영(신승호 분)은 오한결(강기영 분)과 따로 마주했다. 이어 마휘영에게 "우리 부모님이 잘못한게 있으면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했다. 앞서 마휘영은 성적 조작 사건에 휘말린 바. 하지만 오한결은 "괜찮다. 너가 그런일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다독였다. 이어 마휘영은 "자신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었으나 오한결은 "너가 잘못한게 아니다"라고 다시 한 번 다독여줬다.

한편 JTBC '열여덟의 순간'은 월,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며 총 16부작이다. '열여덟의 순간'은 18살 준우가 겪는 폭풍우 같은 인생을 담은 이야기로 학교 폭력으로 인해 한순간에 꼬여버린 학교생활로 인해 위험하고 미숙한 청춘들이 겪는 감정들에 집중하는 감성 드라마다. 출연자는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 문빈, 이승민, 김도완, 유인수, 백제우, 심이영 등이 열연을 펼친다. 가장 핵심인물은 옹성우와 김향기다. 옹성우는 2-3반의 최준우 역으로 다섯 살 때 부모님의 이혼을 겪으면서, 줄곧 엄마와 단둘이 살아왔던 준우는 느리고 태평한 듯 보이지만, 그 내면에는 고독이 깊이 뿌리내린 인물이다. 처음으로 같은 반 '수빈'이를 좋아하게 되면서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가슴떨리는 행복을 느끼기 시작한다. 김향기는 2-3반 유수빈 역으로 학구열이 높은 엄마의 욕심과 극성으로 만들어져 온 우등생으로, 서울대를 원하는 엄마에게 대들면서 마음 한구석 답답함을 안고 살다가 우연히 같은 반에 편성된 준우라는 아이를 만나게 되면서 세상을 조금씩 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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