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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힘내세요” 누리꾼들, 조 후보자 응원 프로젝트…‘윤석열 리스크’ 의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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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조국 힘내세요’라는 글귀가 올라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응원하는 누리꾼들이 이른바 ‘실검 올리기 프로젝트’를 한 것이다.

27일 오후 각종 커뮤니티 및 SNS에는 “오후 3시 조국 힘내세요 검색 동참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해당 문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오후 3시 ‘조국 힘내세요’ 검색해주세요. 오후 3시 시작이다”라며 다른 트위터 이용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조국님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조국 후보와 주변인분들 버텨주세요” “나도 동참하겠다” 등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지지했다.

조국 후보자 / 연합뉴스
조국 후보자 / 연합뉴스

반면 이를 향한 불편한 시각들도 존재했다. 일각에서는 “의혹이 밝혀지지도 않았는데 성급하다” “댓글부대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라며 비판했다.

한편 이날 오전 검찰은 조 후보자 의혹 관련 서울대와 고려대 웅동학원,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 등 전방위에 걸쳐 압수수색을 했다.

조 후보자는 오후 2시 25분께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꾸려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해 “검찰 수사를 통해 모든 의혹이 밝혀지길 희망한다”면서 “다만 진실이 아닌 의혹만으로 법무·검찰 개혁의 큰길에 차질이 있어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끝까지 청문회 준비를 성실히 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압수수색이 검찰 개혁을 방해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아니길 바란다”라며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윤석열 총장이 취임 한달만에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해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에 나서자 여권 일부에선 “윤석열 리스크가 조기에 나타났다”는 말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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