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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선미 "'날나리(LALALAY)'는 '사이렌'과는 다른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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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선미가 신곡 '날나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선미 싱글 '날나리(LALALA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신곡 '날나리'는 지난 3월에 있었던 북미와 멕시코 투어 중에 영감을 얻어 작업한 선미의 자작곡이다. 지구 반대편에서 온 선미의 무대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준 팬들과 함께 한 열정적인 무대로부터 시작된 '날나리'는 이후 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다시 서울 앵콜 공연까지 전 세계 18개 지역에서 계속된 선미의 첫 번째 월드 투어 '워닝'의 여정을 함께 하면서 완성했다.

곡 전반을 주도하는 댄스 홀과 라틴 풍의 이국적인 사운드 위로 거침없이 쏟아지는 가사가 인상적인 '날나리'는 강렬하게 인트로를 압도하는 태평소 가락을 전면에 내세워 한국만의 바이브를 믹스 매치한 곡이다.

곡의 분위기만큼이나 강렬한 느낌의 주는 '날나리'라는 제목과 당당한 가사는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음악 곳곳에 배치된 우리의 악기 태평소에서 유래했다. 작은 몸체로 다른 악기를 압도하는 존재감과 연주자에 따라 음색 자체가 시그니처가 되는 태평소에서 곡의 정체성을 발견한 선미는 태형소를 달리 부르는 말인 '날나리'로 제목을 정했고, 직접 쓴 가사에는 '날나리', '난 Naughty', 'Captain', '날라' 등으로 다채롭게 변형해 곡에 담아냈다. 신곡 '날나리'의 음악적 콘셉트를 주도한 태평소의 연주는 우리의 전통 음악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확장하고 있는 밴드 잠비나이의 멤버 이일우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선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선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선미는 '날나리'를 통해 '사이렌' 이후 1년 만에 공식적으로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선미는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는 건 당연하다. 그렇지만 이전 곡들과는 다른 분위기다"고 '날나리'를 소개했다.

이어 "이전 곡은 무거우면서 신나는 비트였다면 이 곡은 처음부터 끝까지 발랄하고 발칙한 곡이다"며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지 그게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미는 27일 오후 6시 새로운 싱글 '날나리(LALALAY)'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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