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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윤상현♥메이비 측, 파주집 시공사의 갑질 주장에 명예훼손죄로 고소 “녹취록과 영상기록물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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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윤상현이 시공사 측의 갑질 주장에 대해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

27일 윤상현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윤상현은 시공사 측의 계속된 허위 주장에 대해 어제(26일) 관할경찰서에 명예훼손죄로 고소 했고 증거로 모든 녹취록과 영상기록물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번 밝힌 입장문과 같이 앞으로도 당사는 악의적인 주장과 허위사실에 일일이 시시비비를 따지기 보다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맞설 것이며 부실시공에 대한 정신적 물리적 피해에 대한 민사소송 또한 함께 진행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집 시공업체는 지난 26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에스엔을 통해 “부부가 운영하는 영세 인테리어 업체를 상대로 시공 및 하자 확인단계에서 참담할 정도의 갑질을 자행했다”며 “특히 함께 일을 하는 임신한 아내에 대한 폭언과 모욕, 8월 3일 현장을 떠나려고 하자 차량을 붙잡고 차문을 강제로 열고 심지어 본네트에 거의 올라타는 위협을 가하고 폭언과 욕설을 거침없이 행사했다”라고 주장했다. 

윤상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윤상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또한 시공 비용 중 1억5000만원을 협찬하고 홍보에 활용하라고 할인을 강요했고, 시공사 측에 가구 등 협찬을 구해오라고 닦달했으며 부가가치세를 미지급하고 탈루를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윤상현의 폭언과 폭력적인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이 있으며 이는 윤상현이 동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시공사 측은 “메이비의 일방적인 반말, 고성, 폭언이 같이 나온 것이고 윤상현 관계자의 차량에서 폭력 등도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연예인의 실제 모습에 대중이 충격을 받을 수도 있고 방송사 입장에서 뜻하지 않은 피해가 될 수 있기에 공개는 신중할 생각”이라며 “대중의 억측과 오해를 막기 위해 먼저 녹취 파일이 아닌 녹취록을 만들어 공개하고 그래도 의혹이 풀리지 않으면 녹취파일을 공개하겠다”라고 경고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상현과 메이비가 거주하고 있는 파주집 ‘윤비하우스’의 문제점이 그대로 방송에 노출됐다. 장마를 겪은 윤상현은 “벽에서 물이 계속 흐른다”며 “창문마다 비가 새어나왔다. 시공이 잘못된 것 같다는 직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설상가상으로 에어컨까지 고장났지만 수리를 하기 위해서는 천장을 모두 허물어야하는 대공사를 해야했다. 이에 윤상현, 메이비 부부와 어린 자녀들은 여름을 더위 속에서 힘겹게 나야했다.

SBS ‘동상이몽 시즌2’ 방송 캡처
SBS ‘동상이몽 시즌2’ 방송 캡처

결국 윤상현은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집안 문제에 대한 파악에 나섰다. 전문가는 “배수구가 하나도 안됐다. 집이 습하다”고 말했다. 윤비하우스는 재공사에 들어갔으며 윤상현이 직접 가꾼 정원 역시 초토화가 되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와관련 지난 23일 시공사 측은 “해당 하자들의 보수비용으로는 2,000만원 내외로 추정한다”며 “벽에 금이 가고 창틀 시공이 잘못되어 비가 새는 하자에 대한 보수비로는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 거액”이라고 주장했다. 

시공사 측은 “직접적인 불편을 준 것은 에어컨 하자와 비샘 하자”라며 “에어컨 하자는 에어컨 제작·시공업체에서 책임질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비샘 하자에 대해서는 “7월 30일 윤상현을 통해 알게됐으며 지체하지 않고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즉시 원인을 규명하여 보수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이를 거부하고 2억 4천만원의 보상을 하라고 강압하여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윤상현의 소속사 씨제스 측은 “윤상현의 시공 피해는 방송에서 보신 그대로다. 연예인의 위치에서 방송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 리얼리티 관찰로 배우의 일상을 방송하는 프로그램에서 가족들이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이 안되는 심각한 피해 상황이 그대로 방송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 법적 대응을 통해 피해보상을 받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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