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서 북한에서 가장 인기있는 다이어트 제품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서는 게스트로 서민정이 출연했다.
이날 문제 중 하나로 북한의 젊은 여성들 사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문제에 따르면 이 제품은 돈과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상징물인 다이어트 제품이라고.
문제를 들은 정형돈은 건강팔찌를 정답으로 외쳤고, 김숙은 만보기를 외쳤으나 오답이었다. 답을 말한 뒤 잠시 상황극이 펼쳐졌는데, 김용만은 과거 예능에서 사용하던 만보기를 생각하고 상황극을 펼쳐 다른 문제아들에게 공격당하기도 했다.
이어 민경훈과 송은이가 레깅스, 트레이닝복을 차례로 정답으로 말했으나 모두 오답이었다. 문제아들은 계속해서 운동과 관련된 제품들을 말했으나 정답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던 중 김숙이 진지한 표정으로 짐볼이 정답이 아니겠냐며 말했지만, 모두가 미적지근한 반응이었다. 이런 반응에 김숙이 정답을 외치기 주저하자 정형돈이 냉큼 짐볼을 외쳤는데 정답이었다.
문제에 대해 탁성 피디는 최근 평양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들 중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 바로 중국에서 수입된 짐볼이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짐볼은 북한 문화어로 ‘몸까기 운동공’이라고 불린다고도 덧붙였다.
이외에도 걷는 운동기구로 불리는 러닝머신도 집안에 두고 매일 열심히 운동 중이라고 한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