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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 종족주의’ 이우연 “일본 강제징용 無, 조선인의 자발적 의사”…누리꾼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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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반일 종족주의’의 공동저자 중 한 명인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 강제 동원은 없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유엔인권이사회(UNHRC)에 이를 시정 권고해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한국일보는 이우연 연구위원이 “지난달 2일 제네바에서 열린 UNHRC 정기회의에서 일제 강점기 강제 동원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인식을 UNHRC이 시정 권고해야 한다는 취지의 A4용지 4장 분량의 영문 의견서를 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의견서에서 “조선인 노무동원은 강제연행이나 노예사냥이 아니라 자발적 의사나 법률적 절차에 의해 이뤄졌다”며 “식민지 시기 조선인 노무동원과 관련해 이런 역사적 사실에 주목하도록 한국 정부에 권고해주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한국 대법원이 전범기업인 신일철주금(현 일본제철)이 강제징용 등 피해자들에게 1인당 1억원씩 위자료를 배상하도록 한 판결도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그 결과 일본인의 권리가 침해될 가능성이 크며 일본 행정부가 대응하는 과정에서 한국인의 권리가 훼손될 확률도 높다는 궤변을 늘어놨다.

이 연구위원은 의견서를 제출하기 앞서 UNHRC 정기회의에서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무자들의 임금은 높았고, 전쟁 기간 자유롭고 편한 삶을 살았다”며 90초간 발언하기도 했다. 

YTN 방송 캡처
YTN 방송 캡처

국제 회의까지 참석해 강제 징용을 부정한 그의 체류 비용은 일본 극우단체인 일본 역사논전연구소가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연구위원은 앞서 YTN과의 인터뷰에서 “극우단체이건, 극좌단체이건, 역사적인 사실을 공유하고 그것을 알리는 사람과는 앞으로도 계속 활동할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해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반일 종족주의’ 저자들이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우리 정부에서 연구비 12억 원을 받은 사실도 알려져 논란은 확산되고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친일파 청산을 못한 결과가 사방에서 나타나고 있구나” “이 인간들은 지가 직접 본것도 아니면서 직적 경험한 사람보다 더 잘 아는것처럼 지껄임ㅋㅋ 지들한테 불리한 사실은 모르는척 은폐하고 일본 극우 주장만 잔뜩 적어놓고 돈 받아챙기고 이런 인간들이 무슨 학자냐ㅋㅋ 지 조상도 사기치는 놈인데 ㅋㅋㅋ” “아직도 친일 매국노가 버젓이 활동하고 있다는 게 경술국치를 보고 있는 것 같고 저 친구 혹시 이완용 후손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설령 아니더라도 일제에 이용되어 나라를 팔아 먹고 민족수난을 겪게 하고 자신은 부귀영를 누리는 측면에서 다를 바 가 없다고 보여진다”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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