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일명 ‘와우’라고 불리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클래식 버전을 출시했다.
27일 블리자드는 전장의 북소리 업데이트를 담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을 출시해 이목을 끌었다.
이는 2017년 최초로 공개됐던 ‘와우 클래식’ 1.12버전을 기준으로 구현되며 첫 출시 이후 약 2년 간의 콘텐츠를 담았다.
이에 와우 초창기에 가능했던 종족과 직업을 모두 체험할 수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은 오리지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충실하게 재현했으며 전투방식부터 오리지널 캐릭터 모델과 기술 트리까지 그대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을 플레이 하기 위해서는 먼저 블리자드 Battle.net 데스트톱 앱을 설치해야한다. 이후 앱에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랩을 클릭하고 지역/ 계정 메뉴에서 ‘wow클래식’을 선택하면 된다.
기존에 플레이하던 캐릭터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한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을 결제할 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WoW 클래식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간판 게임으로 알려졌으며 워크래프트 시리즈 세계관을 바탕으로 최초로 개발한 MMORPG이다.
세계 게임 명예의 전당에 최초로 헌액된 여섯 작품 중 하나며 미국 컴퓨터 역사 박물관이 선택한 '전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소프트웨어' 7개 중 유일한 게임이다.
북미와 호주에서는 2004년 11월 23일에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한국에서는 북미보다 이틀 늦은 2004년 11월 25일에 오픈베타를 시작하고 2005년 1월 28일에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