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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인간극장’ 낙지짬뽕 맛있는 무안 중국집 위치는? 짜장면-볶음밥-탕수육-콩국수 “든든한 한 끼” 시인과 주방장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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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전남 무안 소재 중국집의 두 친구의 일상이 소개됐다.

27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시인과 주방장’ 2부를 방송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전남 무안군의 한 사거리에 위치한 작은 중국집은 착한 가격에 좋은 맛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시 쓰는 주방장’ 김경만(55) 씨가 맛있기로 소문난 낙지짬뽕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내고, ‘철가방 든 시인’ 김을현(56) 씨가 여기 저기 배달을 한다. 2년 전 잡지사 기자로 일하던 시인은 숨은 맛집을 취재하다가 주방장과 친구가 됐고, 삶이 시가 되고 노래가 되는 유쾌한 동거를 하는 지금에 이르렀다.

두 친구가 일상을 보내는 작은 중화반점은 마치 시골집처럼 정겨운 분위기다.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낙지짬뽕이 방송을 탔는데, 그 비주얼이 특별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앞서 현지인들에게는 숨은 맛집으로 소문나 고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김을현 씨도 낙지짬뽕이 아니었다면 ‘영혼의 단짝’인 김경만 씨와의 만남이 이뤄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2년 전, 광주에서 잡지사 기자로 일하던 김을현 씨가 맛있기로 소문난 낙지짬뽕을 파는 숨은 맛집을 취재하러 그곳에 갔다가, 해당 맛집 사장이자 취재 대상인 김경만 씨와 친구가 된 것이다.

두 사람이 동네 어르신의 바쁜 일손까지 도와가며, 틈틈이 농사지은 싱싱한 농산물을 식재료로 이용해 더욱 믿음이 간다. 든든한 한 끼를 장소 가릴 것 없이 논밭에까지 배달하니 여기 저기 찾아주는 곳이 수두룩하다.

낙지짬뽕을 비롯해 짜장, 우동, 간짜장, 짬뽕, 울면 삼선짜장, 삼선짬뽕, 삼선우동, 군만두, 볶음밥, 짬뽕밥, 잡채밥, 갈비탕, 육개장, 오므라이스, 해물덮밥, 탕수육, 양장피, 팔보채, 잡탕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겨울 별미로 떡국, 떡만두국, 만둣국 등을, 여름 별미로 콩국수와 냉면을 내놓는다.

쌀, 김치, 고기를 모두 국내산을 사용함에도 가격대는 저렴한 편. 짜장면이 4천원이고 나머지 면류는 거의 5천원대다. 삼선요리 정도만 6천~7천원대다. 밥류는 7천원인 해물덮밥을 제외하고 모두 6천원대다. 탕수육은 사이즈 별로 1만7천~2만5천원이고, 나머지 요리는 각각 3만5천원이다.

김을현 씨는 김경만 씨에 대해 “시골 주방에서 막 요리하는 것 같아도 이 친구는 나름대로 중화요리의 장인으로서 철저하게 자신만의 요리 방식을 가지고 있다”며 친구의 요리 실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창 자란 부추를 수확하던 김경만 씨는 “중화요리에 필요한 양파, 양배추는 기본으로 (농사를) 하고 마늘, 대파, 참깨, 김칫거리도 조금씩 (농사를 짓는다.) 제철에는 바로바로 담가서 손님상에 나간다”고 설명했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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