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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쿵따리' 박시은, 이보희에게 제니퍼 정체 물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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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모두다쿵따리' 박시은이 병실에서 제니퍼 리를 발견했다.

27일 방송된 MBC '모두 다 쿵따리'에서 송보미(박시은 분)가 과거 미국에서 벌어진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 제니퍼 리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보미는 제니퍼 리가 병원에 입원 한걸 알고 놀라워했다. 함께 있던 한수호(김호진 분)는 "제니퍼 리가 맞는지 우선 물어보자"면서 병원 간호사에게 물어봤다. 이어 식물인간으로 오랜 시간 누워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조순자(이보희 분)는 시어머니 일을 봐주는 비서에게 제니퍼 리를 걱정하는 척 송보미 관련 사건이 어디까지 진척이 있었는지 물어봤다.

조순자는 비서에게 "송보미 일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건강 챙기시길 바란다. 시어머니 일은 잘 부탁한다"면서 떠봤다. 이어 비서는 "파주의 고아원에서 송보미라면서 찾아온 사람이 있더라"라고 정보를 전달했다. 이를 들은 조순자는 놀라워했고 때마침 병실 앞에 있던 송보미를 만나게 됐다.

박시은 김호진 이보희 / MBC 모두 다 쿵따리 캡처
박시은 김호진 이보희 / MBC 모두 다 쿵따리 캡처

이어 송보미는 조순자에게 "혹시 제니퍼 리를 알고 있는지 물어보고 싶었다"고 물었다. 조순자는 내키지 않았지만 내색하지 않기 위해서 "송보미 씨가 아는 제니퍼 리가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순자는 "어떤 일이든 돕겠다. 회사 일이든 뭐든 도와주겠다"면서 송보미를 위하는 척 연기를 했다. 하지만 조순자의 진짜 목적은 송보미가 마을을 떠나는 것. 언제까지 악행을 벌일지 눈길을 모았다. 

한편 '모두 다 쿵따리'에서는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모두 다 쿵따리'는 뉴욕라이프를 즐기던 뉴요커에서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미국에서 추방당한 송보미(박시은 분)와 한때는 뉴욕 금융시장에서 신화를 쓴 입지전적 인물이었으나, 딸의 병을 고치기 위해 천연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는 한수호(김호진 분) 두 사람이 '쿵따리'에 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유쾌한 농촌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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