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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짠내투어' 한혜진X박명수, 파산 투어? '알쓸티모' 투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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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짠내투어' 한혜진과 박명수의 '알쓸티모'가 시작부터 파산 위기를 맞이할 뻔 했으나 무사히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가심비 미션부터 꿀재미와 완벽한 먹방까지 그려진 '더 짠내투어'의 모스크바 여행기. 지금 만나보자.

26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박명수, 한혜진의 모스크바 '알쓸티모' 투어가 이어졌다.

이날 한혜진은 크렘린 궁전을 방문해 세계 최대 크기 황제의 종을 설명하는  등 지식 투어를 알렸다. 이어 지하철로 이동하며 방공호로 쓰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유래를 알리며 신비로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즈마일로프 시장을 방문한 이들은 러시아 꼬치 음식인 샤슬릭 맛집을 찾았다. 박명수가 러시아 전통음식이라고 소개하자 한혜진은 "아니다. 중앙아시아로부터 전파된 음식이다"고 정정해 폭소케했다. 이어진 샤슬린 먹방.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부드러운 닭고기 맛에 멤버들은 최고라고 표현하기 시작했다. 이에 진세연은 "정말 많이 부드럽더라"라며 "꼬치구이가 특히 맛있었다. 기다림을 잊게 하는 맛이었다”라고 거듭 칭찬했다. 

점심을 먹은 멤버들은 가심비 미션을 맞이했다. 바로 마트료시카 45개를 채우는 미션. 쉽지 않은 미션에 멤버들은 당황했지만 도전했다. 이어 진해성이 럭키 세븐을 외치며 시작했고, 시작부터 달랑 1개가 나왔다. 결국 진해성은 인당 할당량 6.5개를 채우지 못했다. 이어 광희가 고른 마트료시카는 4개 이상이 나왔다. 이어 긴장감을 가지고 계속해서 열어보니 10개 까지 기록하기도 했다. 규현은 7개를 달성했다. 이용진이 다음으로 나섰고, 마트료니카를 꺼낼수록 계속 나오기 시작해 긍정적인 기대가 이어졌다. 하지만 박명수가 4개를 기록하면서 위기가 찾아왔고, 한혜진이 2개를 기록하면서 바로 끝을 알렸다. 진세연 또한 마찬가지 2개를 기록. 결국 가심비 미션이 실패했다.

아쉽지만 가성비 관광 스폿 소콜니키 공원으로 향했다. 35분간 튜브 썰매를 마음껏 탈 수 있는 곳으로 1인 약 6,000원으로 즐길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멤버들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갔다. 물없는 튜브 썰매를 타면서 멤버들은 신나했다. 저렴한 가성비 관광이었지만 모두가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가성비 투어를 마친 멤버들은 저녁을 먹기위해 나섰다. 바로 우크라이나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 앞서 진해성이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서 노래를 불렀으나 결국 실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N행시 짓기 시간. 이용진도 나섰지만 실패했고, 진세연이 회심의 일격을 날렸지만 이 또한 실패. 박명수가 우크라이나 5행시에 도전했고, 마지막 '나 어부요' 한마디로 성공을 알렸다. 이에 이용진은 "시장경제가 들어가있네"라면서 칭찬했다.

진세연은 댄스와 애교를 더한 5행시로 멤버들의 마음을 녹였다. 진해성도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멤버들의 걱정이 이어졌고, 박명수와 똑같이 마지막에 '나 어부요'라고 따라했지만 실패해 웃음을 안겼다. 드디어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고 멤버들은 맛을 봤다.

한혜진 박명수 규현 이용진 / tvN '더 짠내투어' 캡처
한혜진 박명수 규현 이용진 / tvN '더 짠내투어' 캡처

하지만 알 수 없는 맛들의 향연이었다. 특히 흰 버섯 국수 수프 맛을 본 멤버들은 표정이 밝지 않았다. 이용진은 "맛은 솔직히 기대를 채워주지 못했다"고 표현했고, 규현은 "처음 먹어봤는데 벌칙인줄 알았다. 우리가 우크라이나 음식을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다"고 솔직하게 표현했다. 이에 박명수와 한혜진은 만회하기 위해서 아는 맛 음식들을 소개했다.

과연 이번에는 괜찮을까? 감자요리와 러시아식 순대 블랙 푸딩이 그 주인공. 어린이도 먹을 수 있는 소시지와 치킨이 나왔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낯선 토끼 고기도 등장했다. 광희가 먼저 시식을 했고, 닭고기와 흡사한 맛이라고 표현해 놀라움을 안겼다. 마지막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려던 찰나 한혜진은 당황했다. 돈이 모자랐던 것. 하지만 박명수가 투어 시작 전에 2000루블 가량을 비상금으로 빼놓은 덕택에 무사히 계산을 마칠 수 있었다.

방송 말미 멤버들은 숙소로 향했다. 길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며 도착한 숙소는 지하철을 테마로 한 호스텔. 심지어 3층 침대와 저렴한 가격을 자랑했다. 이어 한혜진은 "3층에 올라가보라"고 제안했고, 규현은 "누나보다 더 높은데서 보는건 처음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용진도 "혜진누나 정수리 처음본다"면서 3층 침대의 안락함을 칭찬했다. 파산 투어로 시작한 한혜진, 박명수 투어는 깨알 재미와 먹방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 

한편, '더짠내투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더짠내투어'는 세상 힙한 포토 스폿, 핫플레이스 투어, 전문가 뺨치는 설명의 랜드마크 도장 깨기, 1분 단위 일정으로 움직이는 나노 투어까지, 당신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새로운 여행 프로그램이다. 여행 설계자로는 박명수, 한혜진, 규현, 이용진이 여행을 꾸리고 있다. 그 외 다양한 게스트가 참여하면서 다채로운 여행 설계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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