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어린아이가 단추형 건전지를 삼켰을 때 응급조치에 대한 문제가 나왔다.
26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게스트로 서민정이 출연한 가운데 첫 번째 문제가 제시됐다.
이날 첫 번째로 어린이가 단추형 건전지를 삼켰을 때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무언가’를 묻는 문제가 나왔다.
이에 멤버들은 “식용유” “마가린” 등 다양한 오답이 나온 가운데 김숙은 “아 맞다. 꿀이다”라고 정답을 외쳤다.
정답을 맞힌 후 김민정은 “저희 딸은 365일 붙어있다”라며 “학교에서 유일하게 빠지지 않고 등하교 같이 하는 엄마가 저”라고 딸 사랑을 뽐냈다.
한편 필레델피아 아동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건전지가 침과 식도 조직에 반응할 때 나오는 용액이 신체 조직을 녹여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이때 꿀을 먹으면 건전지와 조직 사이에 방어벽을 만들어 손상을 줄어줄 수 있다.
그러나 1세 이하의 아기 패혈증이 있거나, 식도 천공, 꿀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 이는 응급조치에 불과하므로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이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 토크쇼다. 김용만, 송은이, 기숙, 정형돈, 민경훈이 MC로 활약 중이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