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소녀시대 리더 태연이 러블리즈(Lovelyz) 진에게 다정한 선배의 면모를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러블리즈 멤버 진은 멤버들과 함께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진은 “제가 좋아하는 선배님들 팔로우 해놓고 저 혼자 보는 (인스타그램) 유령 계정이 있다”며 “이번에 태연 선배님 ‘그대라는 시’ 노래를 듣고 스케줄이 많고 신체적으로 힘든 게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너무 감사하고 노래가 좋아서 막 울고 그랬다.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라는 존재를 알리고 선배님한테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는데 답장을 해주셨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진은 “너무 자랑하고 싶었는데 좀 그럴까 봐 안 했었다”며 태연에게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때 진짜 깜짝 놀라서 볼 때리고 그랬다. 나는 성덕이다”라고 태연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메시지 속 태연은 “어머 러블리즈 메인보컬이죠! 안녕 안녕. 예전에 만났을 때 팬이라고 말해줬던 거 기억나요. 내 노래로 위로받고 그런다니 내가 더 고맙네요. 러블리즈 활동할 때마다 잘 보고 있어요. 날씨 더운데 화이팅 해요!”라고 후배 가수를 향해 따듯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앞서 진은 인터뷰나 방송을 통해 태연의 팬이라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하루만 태연의 후배가 되고 싶다”, “꾸준히 팬이라고 하는 러블리즈 멤버들도 훈훈하고 그런 후배 가수를 응원해주는 태연도 훈훈하네요”, “러블리즈 멤버들이 태연을 진짜 좋아하는구나”, “와 진짜 성덕이다. 명은아 축하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이 속한 러블리즈(Lovelyz)는 지난 5월 여섯 번째 미니 앨범 [Once Upon A Time]을 발표했다. 소녀시대 태연은 오는 30일 JTBC ‘비긴어게인3’ 방송에 이적-딕펑스 김현우-폴킴-적재와 함께 후발대팀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