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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쇼미더머니8’ 스윙스, JM-인디고-위더플럭 ‘인맥 힙합’ 논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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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쇼미더머니8’가 인맥힙합 논란으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8’에서는 그 논란이 더욱 거세졌다. 이날은 BGM-V 크루의 래퍼들과 40 CREW 래퍼들의 단체 랩 대항전이 펼쳐졌다.

배틀을 시작하기 전 크루 당 11명의 인원을 맞추기 위해 탈락자 호명이 시작됐고 머쉬베놈, 안병웅, YANU, 에이체스 등 총 9명의 래퍼가 무대를 떠났다. 문제는 이 래퍼들이 특별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1대 1 배틀에서 승리한 상황이었다는 점이었다.
 
신예 래퍼 머쉬베놈은 펀치넬로와의 1대 1 배틀에서 승리했지만 영문을 모른 채 탈락했고, 릴타치를 꺾었던 에피텐드, 김승민에게서 승리한 YANU 역시 별 다른 이유 없이 방출됐다. 이 과정에서 특별 심사위원들이 내린 결정은 무의미해졌다.

김승민은 기리보이가 리더로 있는 우주비행 크루의 멤버이며, 릴타치는 스윙스, 기리보이가 이끌고 있는 레이블 '위더플럭(WEDAPLUGG RECORDS)'의 소속 래퍼다. 

엠넷 ‘쇼미더머니8’
엠넷 ‘쇼미더머니8’

인맥힙합이라는 비판의 중심에 스윙스가 있는 이유기도 하다. 스윙스는 저스트뮤직(린치핀뮤직), 인디고뮤직, 위더플럭(WEDAPLUGG RECORDS). 총 세개의 레이블을 가지고 있으며 ‘쇼미더머니8’에는 그의 레이블에 속한 아티스트 영비, 릴타치, 김승민, 윤훼이 등 다수가 출연했다. 

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키드밀리, 기리보이도 스윙스 레이블 소속으로 자신의 인맥을 대거 동원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인지도를 올리려고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조작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여느 오디션 프로그램과 다를 것 없다는 주장과 함께 우승자 내정설도 제기됐다.   

앞서 지난 12일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샤크라마의 디스와 ‘인맥힙합’ 등 각종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먼저 유자 프리패스에 대해 “유자와는 쇼미에서 처음봤다. 인맥으로 붙인 것이 아니다. 유자의 가능성을 보고 프리패스를 줬다. 다듬고 싶은 원석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샤크라마의 디스에 대해서는 “‘개발렸다’는 표현은 내 잘못이다. 사과한다”라면서도 영비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이 낄 자리가 아니라며 말을 아꼈다. 제네 더 질라와 우디고차일드의 합격으로 인한 인맥힙합 논란에 대해서도 “술한번 마신 적 없다”며 부인했다.

하지만 이후 방송에서 인맥 힙합 논란은 더욱 거세졌고 시청자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쇼미더머니8’는 국내 현존하는 최장수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힙합 씬의 최고의 프로듀서들이 함께 랩 배틀을 펼칠 래퍼를 선발, 치열한 대결을 통해 우승 상금의 주인공을 가려내는 배틀 예능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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