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을 운영 중에 있는 김용호 전 기자가 ‘조국이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용호 기자는 해당 영상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작 톱스타급의 여배우를 밀어줬다면서, 해당 여배우는 다들 결혼을 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미 이혼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여배우의 전남편이 조국 동생 조권과 가까운 사이라며 후원설을 주장했다. 이에 조국 여배우로 지목받은 A씨가 곤욕을 치르고 있는 상황.
26일 뉴스엔 보도에 따르면 법조계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후 “여배우 A씨가 이번 해프닝과 관련해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들었다”며 “고소, 고발 등 법적 조치를 위한 광범위한 자료 수집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A씨 최측근은 뉴스엔에 ‘A씨의 이혼설’과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최측근은 이 인터뷰에서 “정치인과의 연루설 자체도 그야말로 느닷없지만 이혼설에 대해선 정말 불쾌해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호 기자의 나이는 1976년 생으로 올해 44세이다. 뉴스엔, 뉴시스를 거쳐 스포츠월드 기자로도 활동 했으며, 비판적인 기사로 독자들의 지지를 받아 만 33세에 스포츠지 최연소 연예부장으로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 김용호 기자의 고향, 학력, 부인(아내) 등에 대해서는 공개 된 바 없다.
한편, 김 기자는 지난 6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버닝썬 사건의 최초 제보자 중 한 명이 칼을 맞았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해당 내용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하게 퍼졌고 경찰은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다”라며 이를 바로잡았다.
또한 앞서 김 전 기자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홍가혜 세월호 거짓 증언’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괴담으로 힘든 시간을 겪었던 홍가혜 씨는 최근 총 19곳의 언론사 및 김용호 기자와의 명예훼손 소송에서 1심 승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