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천우희가 영화 ‘앵커’(감독 정지연)에 제안 받았다고 밝혔다.
26일 천우희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톱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영화 ‘앵커’ 제안 받았고, 현재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천우희가 제안 받은 심리스릴러물 ‘앵커’는 배우 이혜영도 제안 받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앵커’는 독립영화계서 인정받은 정지연 감독의 첫 상업영화로, ‘극한직업’ 제작사인 어바웃 필름과 함께 작업한다.
메가폰을 잡은 정지연 감독은 단편 영화 ‘숭고한 방학’(2008), ‘봄에 피어나다’, ‘이제 난 용감해질거야’(2010), ‘어떤 생일날’(2013), ‘소년병’, ‘감기’(2014) 등을 연출했다. 정 감독의 데뷔는 2004년 영화 ‘달콤, 쌉싸름’이다.
함께 출연 제안을 받은 이혜영은 2008년 개봉작 ‘더 게임’ 이후 11년 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우상’에서 련화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천우희는 JTBC ‘멜로가 체질’에서 통통 튀는 임진주로 분해 대사와 성격을 100% 소화하는 폭넓은 연기력으로 반할 수 밖에 없는 매력적인 인물을 만들어냈다. 또한 로맨스의 시작이 예고되며 천우희 표 로맨틱 코미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운 상황이다.
화제성을 모으며 점점 색다른 매력을 인정받고 있는 천우희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입증하고 있다.
천우희가 출연하는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